살모넬라균 같은 경우는 어느정도까지 생존하나요?
살모넬라균의 잠복기는 보통 6~72시간(대부분 12~36시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경우에 따라 1~4일 또는 7~8일의 잠복기를 가지는 경우도 있습니다.그리고 살모넬라균은 환경 조건에 따라 생존 기간이 크게 달라집니다.먼저 건조한 환경에서 잘 견디는 데, 특히 수분 활성도가 낮은 초콜릿 같은 식품에서는 수개월 동안 생존 가능하다는 보고도 있으며, 심지어 수년까지도 건조한 환경과 식품에서 생존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또 냉장 조건에서도 오랫동안 견딜 수 있으며, 채소 표면에서 28일간 생존한 사례도 있고 특정 살모넬라 균주는 냉장 조건에서도 천천히 증식할 수 있다고 합니다.그리고 토양이나 물속에서도 비교적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는데, 돼지 사육장의 토양 샘플에서는 최대 5주, 동물 대피소에서는 7주 동안 살모넬라균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오염된 물에서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그 외 새 모이통이나 피크닉 테이블의 오염된 표면에서도 살모넬라균이 1~4일 동안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고, 냉동해도 파괴되지 않습니다.특히 60도에서 12분 가열하면 사멸하지만, 지방 함량이 높거나 액체가 많은 땅콩버터와 같은 식품에서는 열 저항성이 증가하여 90도에서 30분까지도 생존할 수 있습니다.다시 말해 살모넬라균은 환경 조건에 따라 몇 시간에서부터 수개월, 심지어 수년까지도 생존할 수 있는 매우 강인한 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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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본 적 없는 산에 피어있는 나무에 난 꽃 인데 뭔가요?
산에서 찍어오신 이 식물은 '자귀나무'입니다.사진에서 보이는 솜털처럼 생긴 분홍색 꽃이 자귀나무의 가장 큰 특징인데, 낮에는 잎을 펼치고 있다가 밤에는 잎이 서로 마주 보며 접히는 특징이 있어서 '합환수''라고도 불립니다.어르신께서 말씀하신 대로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는 아니지만, 공원이나 정원, 길가에서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꽃이 피는 시기는 주로 6~7월 사이이며, 지금 시기에 딱 볼 수 있는 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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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가 요새 많이 나타나던데 러브버그도 여름에 나타나는 곤충인가요??
말씀하신대로 러브버그는 여름에 주로 활동하는 곤충입니다.정식 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이며, 특히 6월 중순에서 7월 초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이 보이며, 암수 한 쌍이 붙어 다니는 특성 때문에 러브버그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그런데 사실 불쾌감을 줄 수 있지만, 러브버그는 사실 해충이 아니며 굳이 따지자면 익충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유충은 낙엽이나 동물의 배설물을 분해하여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성충은 꽃의 수분을 돕는 화분 매개자 역할을 합니다. 또한 독성이 없고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도 않습니다.그리고 최근 몇 년간 러브버그가 대량으로 출현하는 현상은 환경 및 기후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즉, 기온 상승과 도시의 열섬 현상을 가장 큰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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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아를 해수어항에 넣어도 괜찮을까요?
말씀하신대로 앨리게이터가아는 민물고기이지만, 염분에 대한 적응력이 매우 높은 '광염성' 어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즉, 담수 환경은 물론이고 약간의 염분이 있는 기수역과 심지어 멕시코만의 하구와 만에서도 발견될 정도로 다양한 염분 농도에 적응하여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보통의 민물고기는 삼투압 조절 능력 때문에 해수에서 살아가기 어렵지만, 앨리게이터가아는 이러한 특성 덕분에 해수 환경에서도 어느정도 생존이 가능합니다.따라서 아쿠아카페나 수족관에서 앨리게이터가아가 상어나 가오리와 함께 사육되는 것을 보셨다면, 이는 앨리게이터가아의 염분 적응력을 감안하여 함께 사육 중일 것입니다. 물론 완전한 해수보다는 기수 환경에 가까운 조건에서 사육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다른 민물고기들과는 다르게 해수에 대한 내성이 강한 종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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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구피를 키우는데 구피가 2마리에서 30마리가 넘었다는데 이거 분양해도 되는건가여
먼저 분양에 대해 말씀드리면, 일반적인 취미생활 내에서의 구피 분양은 불법이 아닙니다.원칙적으로는 상업적인 목적으로 판매하는 경우에만 관련 법규인 동물보호법과 수산생물질병관리법 등의 적용을 받습니다. 즉, 개인이 취미로 기르던 구피의 수가 너무 많아져서 다른 사람에게 무료로 분양하거나, 실비 정도의 소액을 받고 분양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문제되지 않습니다.다만, 멸종위기종이나 특정 보호종의 경우 허가 없이 거래하는 것이 불법일 수 있지만, 구피는 이에 해당하지 않습니다.그리고 매운탕은...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보 구피를 식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무엇보다 너무 작아서 식용으로서의 가치가 낮은 것은 당연하고, 맛이나 식감도 보장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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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을 제외하고 꿀을 모으는 벌이 있을까요?
네, 꿀벌이라는 이름은 꿀을 모으는 습성 때문에 붙여졌지만, 꿀벌 외에도 꿀을 모으는 벌들이 많이 있습니다.사실 영어로 Bee라고 하는 벌들은 보통 꿀을 모으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뒤엉벌이나 가위벌, 떡벌 등도 꿀을 모으죠.하지만, 말벌류 영어로는 Wasp로 적는 종들은 꿀을 모으지 않는 육식성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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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상어를 만나면 생존방법이 코를 때려라 인데 코때리면 도망가나여?
상어의 코를 때리는 것은 그다지 효과적인 방법은 아닙니다.말씀하신 대로 물속에서는 저항 때문에 주먹의 위력이 현저히 약해집니다. 상어의 코는 연골로 되어 있고 신경이 집중되어 있어 민감한 부위이긴 하지만, 약한 힘으로는 상어를 놀라게 하거나 도망가게 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그래서 더 공격적으로 변할 수도 있죠.상어와 마주치는 상황은 극히 드물지만, 만약 마주쳤다면 상어에게 먹이가 아니라는 것을 인지시켜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 물을 휘젖는 행동은 오히려 상어가 먹잇감으로 인할 수 있는 행위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죠.그렇지만, 처음 상어가 공격한 것이 아니라면 먹이로 인식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서서 그 자리를 벗어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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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는 길거리에 야생동물이 내려와서 해꼬지 하고 그러는 경우도 있나요?
네, 해외에서도 길거리나 도시에서 야생동물이 내려와 사람에게 해를 끼치거나 충돌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합니다.자연과 도시가 가까워지면서 이러한 충돌은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죠.인도의 경우 대도시 외곽에서 표범이 인구 밀집 지역에 출몰하여 길고양이나 떠돌이 개를 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코끼리가 도시에 내려와 차량이나 오토바이를 부수는 등 피해를 주는 사례도 있습니다.가까운 일본은 혼슈에는 반달곰, 홋카이도에는 불곰이 서식하는데, 곰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4월에 동면에서 깨어나거나 9~10월에 동면을 위한 먹이를 찾아다니면서 인간과 충돌할 수 있습니다. 실제 2021년에는 곰으로 인해 4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당하는 기록적인 인명 사고가 발생했습니다.칠레의 수도 산티아고 거리에서는 퓨마가 활보하는 사례가 있었고, 호주에서는 코알라가 로드킬로 인해 많이 죽는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영국이나 미국의 대도시에서도 여우나 코요테가 정착하여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이렇게 야생동물이 도시로 내려오는 가장 큰 이유는 먹이와 서식지 감소가 가장 큽니다. 즉, 서식지가 줄어들거나 단절되면서 먹이를 찾거나 새로운 서식지를 찾아 도시로 내려오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그래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기 위해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인간이 야생동물을 괴롭히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 인간도 공존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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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새 벌매가 왜 나중에는 여름철새처럼 우리나라에 여름이 될 때 찾아오거나 번식을 하게 되었나요?
벌매는 사실 과거에 우리나라를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나그네새로 분류되었습니다.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번식하고 겨울을 보내는 도중, 이동 경로에서 우리나라를 잠시 들르는 새였죠.하지만 최근 몇십 년 사이, 벌매가 우리나라에서 여름을 보내며 번식하는 여름철새의 특징을 보이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기후변화 때문입니다.다시 말해 지구 온난화로 인해 우리나라의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고 기간이 길어지면서, 벌매가 번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된 것입니다. 게다가 벌매의 주요 먹이인 벌집을 짓는 벌의 활동 기간이 늘면서 먹이를 얻을 수 있는 가능성도 매우 높아졌습니다.또한 우리나라의 숲이 비교적 안전하고 먹이를 구하기 쉬운 것으로 인식한 것도 주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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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우리나라 숲속에 사는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는 모두 딱정벌레목에 속하는 곤충이기는 하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외형적으로는 뿔 또는 턱이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입니다.사슴벌레는 수컷은 머리에 크고 납작하며 가지처럼 생긴 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턱은 마치 사슴의 뿔과 비슷하게 생겨 사슴벌레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반면 장수풍뎅이는 수컷은 머리에 뿔이 솟아 있으며, 가슴에도 작은 뿔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뿔소처럼 뾰족하게 솟아오른 뿔이 특징입니다.몸 형태도 사슴벌레는 몸이 전체적으로 납작하고 길쭉한 편인 반면 장수풍뎅이는 몸이 둥글고 볼록하며, 다부진 느낌을 줍니다. 또 더듬이를 보면 사슴벌레는 더듬이가 ㄱ자로 꺾여 있는 반면 장수풍뎅이는 더듬이가 여러 갈래로 갈라진 포크 모양 또는 부채 모양입니다. 다리도 차이가 있는데 사슴벌레는 다리가 상대적으로 짧고 가는 편이지만 장수풍뎅이는 다리가 길고 두꺼우며, 힘이 강합니다.물론 생활 방식 및 습성에도 차이가 있습니다.싸움을 보면 사슴벌레는 주로 큰 턱으로 상대를 물거나 집어서 던지는 방식으로 싸우지만 장수풍뎅이는 뿔을 이용해 상대방을 들어 올리거나 밀어내는 방식으로 싸웁니다. 또 산란 장소는 명확하게 갈리는데, 사슴벌레는 주로 썩은 나무에 알을 낳지만 장수풍뎅이는 주로 흙이나 발효 톱밥에 알을 낳습니다.그렇다보니 수명도 다릅니다. 사슴벌레는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성충 상태에서 1년 이상, 길게는 2~3년까지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수풍뎅이는 성충 수명이 일반적으로 2~3개월로, 사슴벌레에 비해 짧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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