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모든 생명체 중에서 수명이 긴편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인간은 지구상의 수많은 생명체 중에서 압도적으로 수명이 상위권에 속합니다.포유류 중에서는 몸집이 더 큰 코끼리보다도 오래 살며, 약 200년 정도 살 수 있는 북극고래 정도만이 인간보다 확실히 오래 사는 유일한 포유류정도일겁니다.유전적으로 가까운 침팬지와 비교해도 인간은 약 2배 이상의 수명을 가지고 있고, 척추동물 전체로 넓혀도 그린란드상어나 거북이 같은 특수한 종을 제외하면 인간은 상위 10% 안에 드는 장수종이죠.물론 수천 년을 사는 나무나 죽지 않는다는 홍해파리에 비하면 짧을 수 있지만 높은 신진대사를 유지하는 온혈동물 중에서는 인간만큼 길고 활동적인 생물은 없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유럽에 사는 산양들이라면 샤모아와 무플론 중 누가 더 작아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평균적인 체중이나 덩치 면에서는 무플론이 샤모아보다 더 작습니다.물론 개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샤모아는 다리가 길어 어깨 높이가 70~80cm정도지만, 무플론은 65~75cm 도로 낮고 체중도 보통 더 가볍습니다.샤모아가 날씬해 보이는 이유는 험준한 암벽을 타기 위해 최적화된 긴 다리와 비율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반면 무플론은 다리가 짧고 몸통이 옆으로 벌어진 땅땅한 체형이라 실제 크기보다 더 통통해 보이죠.그래서 겉보기엔 샤모아가 가벼워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샤모아가 조금 더 크고 무겁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벨루가는 청각이 매우 예민하다던데 어디로 듣는건가요?
네, 벨루가는 겉으로 보이는 귓바퀴가 없지만, 아래턱뼈를 안테나처럼 활용해 소리를 듣습니다.벨루가의 턱뼈 안에는 특수한 지방층이 있는데, 외부의 소리 진동이 이 턱을 치면 지방을 타고 속귀로 직접 전달되는 방식이죠. 그리고 물 밖에서는 머리뼈를 통해 소리 진동을 느끼는 골전도 방식으로 소리를 듣습니다.물론 눈 뒤에 바늘구멍 같은 작은 귓구멍의 흔적이 있긴 하지만, 실제 청력은 턱뼈가 담당하기에 공기 중의 소리도 턱과 머리 전체로 감지하죠.이런 독특한 구조 덕분에 벨루가는 물속과 밖 모두에서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특히 물속에서는 아주 미세한 초음파까지 잡아낼 수 있는 것입니다.
5.0 (1)
응원하기
파충류들은 탈피를 하고 난뒤 왜 자신의 껍질을 먹는 것인가요?
물론 말씀하신 대로 천적에게 들키지 않으려는 생존 본능도 큰 이유지만, 그 외에도 실용적인 이유도 있습니다.먼저 말씀대로 허물을 남겨두면 포식자에게 위치가 노출되거나 먹잇감이 경계할 수 있어 흔적을 지우는 생존 전략이 맞습니다. 하지만 영양분을 회수하려는 행동이기도 합니다. 허물의 주성분인 케라틴 단백질과 칼슘을 다시 섭취하여 탈피 과정에서 소모된 에너지를 보충하는 것입니다.그러나 뱀처럼 이동 범위가 넓은 종은 허물을 그냥 두는 경우가 많아, 모든 파충류에게 공통된 습성이라 할 수는 없죠.
평가
응원하기
새로운 팬데믹에 대한 가능성을 알려주세요
실제 지구온난화로 인한 영구동토층의 해빙은 수만 년 전 잠들어 있던 바이러스가 깨어날 수도 있습니다.과학자들은 시베리아 동토에서 발견한 약 4만 8,500년 전의 바이러스를 부활시키는 데 성공하기도 했습니다.현재 부활한 바이러스들은 아메바만 감염시키는 종류지만, 천연두나 탄저균처럼 과거 인류에게 치명적이었던 병원균이 묻혀 있을 가능성도 있죠. 그래서 우리 면역 체계가 경험해 보지 못한 고대의 미지 바이러스가 출현할 경우, 현대 의학으로 대응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화장실이나 배수구 근처에 작은 나방파리나 주방 근처 벌레 퇴치방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뜨거운 물을 붓는 것은 임시 방편일 뿐 근본 원인을 제거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다시 말해 뜨거운 물은 배수구 벽면의 끈적한 유기물 막인 일명 물때를 완벽히 제거하지 못해, 그 속의 알과 유충이 살아남기 때문입니다.그래서 확실하게 퇴치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뜨거운 물 보다는 유기물을 녹여내는 락스나 전용 배수구 클리너를 사용해 서식지 자체를 없애줘야 합니다.그래서 화장실은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락스 소독을 해주고 하수구 트랩으로 올라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 좋고, 주방도 식초 등을 이용해 오물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5.0 (1)
응원하기
김치를 1년 이상 보관해도 썩지 않는데 부패되지 않는 결정적인 이유가 무슨 균 때문에 그런 걸까요?
특정 미생물 때문이라기 보다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산성환경 때문입니다.각 단계마다 주로 활동하는 미생물의 종류가 다른데, 발효 초기 류코노스톡균이 증식하고, 후기에는 락토바실러스균이 강력한 유산을 만들어 김치의 pH 농도를 4.0~4.5 수준의 강한 산성으로 떨어뜨리게 되죠. 이런 산성 환경은 일반적인 부패균과 식중독균이 생존할 수 없는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또한 절임 과정의 소금이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며, 국물에 잠긴 혐기성 상태가 공기를 좋아하는 곰팡이의 침입을 막을 뿐만 아니라 여기에 0도 내외의 저온 보관이 더해지면 유산균의 활동 속도가 조절되어 1년 넘게 부패되지 않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죠.
평가
응원하기
암세포와 NK 세포의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뭐가 더 센가요?
암세포와 NK세포의 대결은 한마디로 비유하자면 창과 방패의 싸움이라 할 수 있습니다.NK세포는 우리 몸의 경찰관으로 비유할 수 있는데, 암세포를 발견하자마자 즉시 파괴하는 강력한 공격력을 가졌습니다. 반면 암세포는 정상 세포에서 변질된 세포로 무한 증식하며 주변 영양분을 독차지하는 질긴 생존력을 가졌습니다.그래서 건강할 때는 NK세포가 압도적으로 세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암세포가 감시를 피하고 힘을 키우게 됩니다. 즉, 암세포가 무서운 이유는 스스로 방어막을 쳐서 면역 세포의 공격을 무력화하며 빠르게 성장하기 때문입니다.결국 누가 더 센가는 우리 몸의 면역 활성도가 얼마나 높은가에 따라 결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가족력이나 잘못된 습관은 면역을 약화시켜 암세포가 증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게 되고, 지인분이 겪는 항암 치료는 NK세포가 놓친 암세포를 외부 약물로 직접 타격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죠.
평가
응원하기
캥거루의 달리기는 얼마나 빠를지 궁금해여?
컹거루는 평소에는 20~25km정도의 속도로 점프를 하며 이동합니다.하지만, 위협을 느끼게 되면 빠르게 점프하며 달리기 시작하는데 그 속도는 50~70km에 달합니다.속도를 알기 쉽게 비유해드리면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정도의 속에 달하죠.그리고 치타는 고속으로 달릴 때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고 젖산이 쌓여 금방 멈춰야 합니다.반면, 캥거루는 뒷다리의 탄성 에너지를 활용하기 때문에 에너지를 거의 쓰지 않고도 시속 20~30km의 속도로 수 시간을 버틸 수 있습니다.즉, 단거리 경주는 치타의 완승이지만, 마라톤에서는 캥거루가 압도적입니다.
5.0 (1)
응원하기
식품의 냉동 보관이 세균의 증식을 막는 원리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냉동은 세균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활동을 잠시 멈추게 하는 것, 즉 동면에 빠지게 하는 에 가깝습니다.가장 주된 원리는 세균의 생존 필수인 액체 상태의 물을 제거하는 것이죠.영하의 온도에서 수분이 얼음 결정으로 변하면 세균이 영양분을 섭취하거나 대사 활동을 할 수 없어 증식이 억제됩니다. 또한 낮은 온도는 세균 내부 효소의 화학 반응 속도를 늦춰 생명 유지 활동을 사실상 정지시키는 효과도 있죠.하지만 해동을 하고 온도가 올라가면 세균이 다시 빠르게 증식하게 됩니다. 따라서 냉동은 살균이 아니라는 의미이기도 하죠.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