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지아입니다.
Q. 귀가 먹먹하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지아 의사입니다.한쪽 귀의 먹먹한 느낌 때문에 신경이 쓰이셨을 것 같네요.해당 증상은 이충만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고막 내의 고실 부위에 액체가 저류되면서 해당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저음역대의 난청이 이러한 이충만감의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가까운 이비인후과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질문자분의 불편한 증상이 빠른 시일 내에 호전되고 더불어 궁금한 부분의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Q. 피지낭종 그냥 놔둬도 괜찮나요?
안녕하세요.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지아 의사입니다.피지낭종을 제거한 자리 근처에 또 생겨서 신경이 많이 쓰이시겠네요. 충분히 궁금하실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우선 피지낭종이 자연적으로 없어질 가능성은 희박합니다.새로 생긴 피지낭종이 현재 통증이 없고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당장 제거하지 않고 경과를 지켜봐도 괜찮겠습니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 등 문제를 일으키게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며, 크기가 더 커진다면 국소마취 하에 절제술을 하게될 수도 있습니다.궁금한 부분의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Q. 피나 삼출물이 안 나올 때도 습윤밴드를 붙여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지아 의사입니다.얼굴에 상처가 나서 신경이 많이 쓰이실 것 같네요.충분히 궁금하실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건조하지 않은 촉촉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흉터지지 않고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기본적인 기준으로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러한 '건조하지 않은 촉촉한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 것에 연고가 효과적이며, 손세정제나 비누 등으로 깨끗하게 씻은 손으로 연고를 발라준 뒤, 균이나 오염 물질 침투 등으로 덧나지 않도록 밴드를 붙여주면 도움이 되겠습니다.상처가 어느 정도 회복되고 난 후에는 노스카나겔 등의 흉터 치료제를 발라주면 흉터와 색소 침착 완화에도 도움이 되겠습니다.질문자 분의 상처가 빠른 시일 내에 호전되고 더불어 궁금한 부분의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Q. 공복혈당체크를 위한 금식 시간
안녕하세요. 김지아 의사입니다.공복 혈당 수치가 높게 나와서 걱정이 많이 되실 것 같네요.공복 혈당 검사 시에는 8시간 이상 금식 시간을 유지해야하며, 이때 물을 조금 마시는 것은 수치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현재 당 수치가 높게 나온 것에 대해서는 내과 병원에 방문하 진료 상담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공복 혈당을 낮추기 위해서는 과체중인 경우 체중 감량을 하시는 것이 필요하고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운동과 식단 조절이 병행되어야하며 운동은 근력 운동도 좋지만 유산소 운동이 필수적입니다. 식단 교정 시에는 탄수화물과 지방 성분을 줄이고 단백질과 채식 위주의 식사가 바람직하며, 과일 또한 당분 함유량이 많아 당 수치를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은 양을 드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배달 음식이나 외식보다는 집에서 직접 요리해서 드시는 것이 바람직하며, 시중 음료 섭취는 제로 음료 외에는 과일주스 포함 최대한 자제하시고 커피를 마실 때에도 라떼류보다는 아메리카노 종류가 좋겠습니다.궁금한 부분의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Q. 불면증이 좀 있는데 해결 방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지아 의사입니다.잠이 오지 않는 문제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실 것 같네요자기 전 스트레칭을 해주시는 것과, 잠자리에 누워 숨을 천천히 들이쉬고 천천히 내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초 들이쉬면, 8초 내뱉는다는 생각으로 심호흡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면유도제나 1세대 항히스타민제의 부작용인 졸림증을 이용해볼 수 있겠습니다. 낮에 햇빛을 쬐어 생체주기를 활성화시키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유산소 운동도 도움이 됩니다만, 너무 늦은 저녁 시간에 하는 운동은 오히려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침대에서 휴대폰을 보는 등 수면 외의 다른 행동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인 경우에도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저녁은 챙겨 드시되, 너무 늦은 시간에 드시는 것은 또한 좋지 않겠습니다.궁금한 부분의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