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이가 한자 방과후 하는데 가기 싫다고 하는데
안녕하세요. 고민지 보육교사입니다.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방과후 한자 수업을 가기싫다고 말할때, 부모로서는 아이의 의사를 존중해야할지, 아니면 조금 더 끌고 가야할지 고민이 클 수 있습니다특히 이미 교재도 준비하고 한 분기만 더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면 더욱그렇습니다하지만 이럴 떄는 단순히 가기싫다는 말의 표면만 보지말고, 아이가 왜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를 먼저 들여다보는 것이 우선입니다아이가 한자수업을 싫어하는 이유는 여러가지일 수 있습니다 수업 내용이 어렵게 느껴지거나 지루하거나 혹은 선생님과의 관계, 친구와의 경험 등 다양한 정서적 요인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또한 하루 방과후 수업이 세개나 된다면 초등학교 1학녀 ㄴ아이에게는 체력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Q. 유치원 아이가 뜻대로 되지 않을때는 어떻게 이야기 해줘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고민지 보육교사입니다.이럴 떄 어른이 어떻게 말해주냐에 따라 아이의 정서 발달이나 자존감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한 지시나 지적보다는 감정을 먼저 공감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대화방식이 중요합니다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주는 것입니다"그럴 수도 있어"라는 식의 표현을 마음속에 담고, 아이가 속상해하거나 실망했을 때 그것이 잘못된 반응이 아니며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감정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아이는 자신의 감정이 받아들여질 떄 비로소 마음이 안정되고 이후의 말을 귀 기울여 듣게 됩니다다음으로는 결과보다는 노력이나 과정에 집중하여 이야기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예를 들어서 블록 쌓기를 하다가 무너뜨렸거나, 그림을 예쁘게 그리고 싶었지만 마음에 들지 않았던 상황이라면그 안에서 아이가 보여준 집중력이나 시도 자체를 언급해주어야합니다
Q. 수능 공부, 지금부터 시작해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고민지 보육교사입니다.고등학교2학년이라면 지금부터 수능공부를 시작해도 절대 늦지않았습니다오히려 지금 느끼는 불안과 위기감은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어요 이 시기는 수능까지 약 1년반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는 상태로, 기초를 다지고 체계적인 학습 습관을만들기에 매우 적절한 시기입니다중요한 것은 지금부터 어떻게 시작하느냐, 그리고 꾸준히 얼마나 실천하느냐입니다국어,영어,수학 모두 기초가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우선 '기본개념'부터 차근차근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성적이 높지 않다고해서 곧바로 문제풀이에 집중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개념이 부족한 상태에서 무작정 문제만 풀면 자신감이 떨어지고,오답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개념을 정화히 이해하고 그 개념을 적용하는 연습을 충분히 거친 뒤 문제풀이로 넘어가는 순서가 안정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