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사 고혁진입니다.
Q. 족저근막염 놔두면 나을까요,?..
최근에 심한 운동을 하셨다면 운동에 의한 족저근막염의 가능성이 가장 높겠습니다. 족저근막염의 치료는 1차적으로는 원인 교정으로 부정확한 자세나 운동을 교정하는 것이 필요하며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경구 소염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으며 심한경우 스테로이드 주사 또한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 부위를 충분히 당겨주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시고 지켜보되 통증이 심해질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Q. 엣날에는 많았던 소아마비가 지금은 사라진건가요?
소아마비는 폴리오 바이러스에 의해 뇌신경조직이 손상되면서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우선 첫번째 이유로는 위생의 개선에 있습니다. 폴리오바이러스의 전파 경로는 주로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거나 오염된 물건을 만진 후 입으로 갖다대는 과정에서 전염이 됩니다. 위생관념이 발달하고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가 줄면서 소아마비 발병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예방접종입니다. 폴리오바이러스 예방접종의 확산 보급으로 소아마비 발병이 효과적으로 줄어들면서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소아마비 발병이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Q. 잠자는 중에 다리에 쥐가와서 잠을설쳐요
잠자다가 갑자기 쥐나가는 원인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하루 동안 다리를 무리하게 사용했거나 칼륨, 마그네슘 등의 전해질이나 무기염류가 부족할 때, 혹은 다리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을 때 쥐가나거나 저림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소 공급이 중요합니다.철분과 전해질이 풍부한 잎채소나 바나나 등의 과일 혹은 보충제를 복용하는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리를 무리하게 사용한 경우 마사지를 하거나 가벼운 스트레칭, 찜질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다면 다리에 붓기가 심하거나 하지정맥류 등의 외관 상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다리에 압박 스타킹을 할 경우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어 수면에 지장이 갈 정도라면 다른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Q. 정신과 약 한달 이상 받는 것은 불가능한 것인가요??
약품의 종류에 따라 처방일수에 제한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더. 특히 향정신성 약품의 경우 약제에 따라 처방일수 제한이 있는 약제가 많습니다. 또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의 경우 특히 신경전달물질에 작용하는 약제를 사용하여 해당 질환에 대한 효과와 약제 부작용 등을 면밀히 추적관찰하여 약제 변경 혹은 증감량을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한달 이하의 기간을 두고 약을 처방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Q. 이 증상 생리전 증후군인가요?? 완화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월경 전 증후군은 이유가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월경 전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의 변화로 나타난 다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월경 전 증후군의 증상으로는 월경 존에 나타나는 피로감, 짜증, 우울감, 두통, 요통 둥의 기분 변화 혹은 신체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씀주신 증상이 주로 월경 일주일 전에 시작되어 월경이 끝나면 해소되는 주기성을 갖고 있다면 월경전증후군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달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과 카페인을 멀리하고 칼슘제나 마그네슘과 같은 전해질 섭취를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대로 마그네슘 제제의 섭취는 월경전증후군의 증상개선의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쾌감, 우울감, 피로감, 복통 등의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지속된다면 다른 질환의 가능성도 있으니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받아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