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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정회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구정회 전문가입니다.

구정회 전문가
서강대학교 철학 학사 /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 연출 전문사
Q.  프로이트랑 융이 둘다 무의식과 꿈으로 치료하는
안녕하세요. 구정회 전문가입니다.프로이트와 융은 초기에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지만, 몇 가지 핵심적인 차이점으로 인해 의견이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첫째, 무의식에 대한 이해입니다. 프로이트는 개인의 무의식을 성적 충동과 갈등으로 중시했지만, 융은 집단 무의식의 개념을 도입하여 문화적, 상징적 요소를 포함한 더 폭넓은 무의식을 강조했습니다.둘째, 인간의 동기에 대한 접근입니다. 프로이트는 인간의 행동을 본능, 특히 성적 욕구에 의해 주도된다고 보았고, 융은 개별적인 발전과 자기 실현을 강조하며 보다 긍정적인 인간 본성을 바라보았습니다.셋째, 치료법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프로이트는 정통 정신 분석 기법을 사용했으나, 융은 꿈 분석과 상징 해석을 포함해 보다 통합적인 접근법을 사용했습니다.
Q.  인식해서 존재하나요 아니해서 존재하나요
안녕하세요. 구정회 전문가입니다.질문자님의 질문에 대한 부연설명이 알아듣기가 다소 힘들아 제목에 대한 답변만 드리겠습니다. 존재와 인식의 관계는 매우 중요한 철학적 질문으로, 철학사에서 아주 오랜간 다뤄져왔습니다. 르네 데카르트는 "Cogito, ergo sum" 즉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명제를 통해 의식이 존재의 증명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인간의 인식이 곧 존재의 근거가 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반면, 실재론자들은 존재가 인식과 무관하게 독립적으로 존재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들은 물질적 세계와 현실이 인식 여부와 상관없이 실재한다는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진보와 보수를 나누는 기준이 뭘까요?
안녕하세요. 구정회 전문가입니다.원칙적으로 구분을 하자면 진보는 사회가 다수에게 이롭기를 바라며 빠른 사회적 변화, 발전을 요구하는 것이고, 반면 보수는 기존의 사회 시스템을 존중하며 천천히 변화하기를 요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이러한 원칙적 구분은 정치학계에서 한국에 100프로 적용은 안된다고 합니다. 오히려 현재의 더불어민주당이 원칙적인 보수체제에 가깝고, 국민의 힘은 보수라고도 보기 어렵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진보냐 보수냐 하는 가치가 모두 일단은 사회에 변화가 있기를 바라지만 그것의 속도를 받아들이는 차이이기 때문입니다.
Q.  요즘에 자살 뉴스가 너무 많이 나와요.
안녕하세요. 구정회 전문가입니다.자살률의 증가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복합적인 이유가 얽혀있어 무슨 이유 때문이라고 딱잘라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이전 세대에 비해 노력한 만큼 삶의 보상을 정확하게 받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특히 코로나 이후로 준비하던 일과 꿈이 물거품이 된 사람들도 많습니다. 연예인들의 자살같은 기사를 매스컴으로 더 접하게 되어 생기는 베르테르 효과도 있을 것 같고요.
Q.  철저한 식단과 생활습관으로 건강을 챙기시지만 운전을 위험하게 하시는 어머니
안녕하세요. 구정회 전문가입니다.질문자님의 질문이 철학 카테고리에서 전문성을 갖춘답변으로 말씀을 드릴 순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저또한 극심한 건강염려증 질환자라 식습관과 운동을 주위사람들이 피곤해할만큼 끔찍하게 챙기는데, 또 운전습관은 좀 성급한 면모가 있어서 어머니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논리적으로는 말이 안되죠. 죽음으로부터 멀어지기 위해 건강을 끔찍히 챙기지만 왜 교통사고로 인한 죽음은 괄시하는건지.. 제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이게 의도적이라기보단 습관에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주위 사람들, 특히나 어머님 연세에 동료들이 하나 둘 점차 건강 때문에 돌아가시거나 투병하시는 모습을 종종 보며 죽음의 순간이 시간이 흐를수록 가까워진다는 공포가 있지만 사고사로 인한 죽음은 그만큼 그냥 와닿지 않는, 나랑은 상관 없어보이는 그런 무의식이 저도 자리잡고 있는 것 같아요. 이게 우튜브 알고리즘이나 tv의학 프로에서는 건강얘기를 더 많이 자극적으로 하는 것도 있고요. 어머니한테 한문철이나 교통사고 영상들을 의도적이거나 노골적으로 보야주시진 않으시더라고 알고리즘에 좀 들어가게 틀어주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해보세요. 저렇게 간 사람들은 형체도 못 알아보고 사람들한테 인사도 못하고 준비도 못하고 갑자기 괴로워하다가 떠났다. 근데 죽는게 다행이라더라, 죽지도 못하면 평생 불구로 누워있다가 간다더라 등등, 사고사에 대한 공포를 조금 인지시켜주시면 운전도 건강만큼 신경쓰시게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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