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신장이 한쪽만있어도 사는데 지장없나요?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신장이 두 개인 이유는 우리 몸에서 혈액을 걸러 노폐물을 제거하고 체내 환경을 조절하는 신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하루 약 150~180리터의 혈액을 여과해야 하므로 두 개의 신장이 이를 분담하여 효율적으로 작동합니다한쪽 신장만으로도 생존이 가능하지만, 남은 신장은 두 배의 일을 해야 하므로 크기가 커질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몇 가지 부담과 주의사항이 생깁니다한쪽 신장이 모든 여과 작업을 담당하므로 과부하가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시간이 지나면서 신장 기능이 약화될 위험이 있습니다생활습관 관리 필요염분 섭취 제한: 나트륨 섭취를 줄여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신장에 무리를 줄여야 합니다단백질 섭취 조절: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절히 조절해야 합니다충분한 수분 섭취: 탈수를 방지하되, 과도한 수분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건강 모니터링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신장 기능 검사를 통해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은 남은 신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약물 복용 주의일부 약물은 신장에 독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 없이 복용하지 않아야 합니다운동 및 활동 조정격렬한 운동이나 외상이 남은 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Q. 비브리오 라는 감염은 어떤것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비브리오는 비브리오균(Vibrio)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주로 해산물 섭취나 바닷물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됩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비브리오 패혈증과 장염비브리오균 감염증이 있습니다.비브리오 패혈증원인: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라는 세균이 원인입니다. 이 균은 주로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섭취하거나, 바닷물에 상처가 노출될 때 감염됩니다증상: 급성 발열, 오한, 복통, 설사, 구토 등이 나타나며, 감염 후 24~36시간 내에 피부에 출혈성 수포, 부종, 괴사 등의 병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사율은 50% 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위험군: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환자, 알코올 중독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 특히 취약합니다예방: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 먹고, 바닷물과 접촉 시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며, 상처 부위는 즉시 소독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