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제가 푹신한 침대를 확 앉아버렸는데 혹시 꼬리뼈 골절일까요?
안녕하세요. 김민선 물리치료사입니다. 꼬리뼈 부근의 심한 통증과 부종이 있다면, 골절이나 염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푹신한 침대라도 강한 충격으로 꼬리뼈에 압력이 가해지면 뼈나 주변 조직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푹신한 침대라도 순간적인 무게로 앉아버리면 하중이 크게 걸립니다. 골절의 경우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하고, 앉거나 특정 자세를 취할 때 더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염좌라면 통증은 있지만 대개 부종과 멍이 동반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X-ray 검사를 받아 골절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는 딱딱한 의자나 바닥에 앉는 것을 피하고, 도넛 모양의 방석을 사용해 압력을 줄이며, 통증이 심하다면 냉찜질로 부기를 완화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5~10분정도 해주시고, 하루에 5회정도 해주시면 좋습니다. 그래도 증상이 심하면 전문 치료를 받으시느 것이 중요할것으로 보입니다.
Q. 마우스를 그냥 잡고서 이리저리 이리저리 이동하는 거 하고
안녕하세요. 김민선 물리치료사입니다. 마우스 사용 시 손목에 부담이 가는 주요 원인은 반복 적인 클릭 동작과 손목의 과도한 움직임입니다. 클릭 없이 마우스만 이동하는 경우에도 손목과 손가락 근육은 지속적으로 긴장하기 때문에 완전히 부담이 사라지진 않습니다. 마우스를 잡고 있다는 그립만으로도 손가락과 손목은 힘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클릭 동작은 추가적인 압력을 유발하므로, 클릭을 줄이면 손목 통증 및 손목터널증후군의 위험을 어느 정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손목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클릭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손목을 중립 자세로 유지하고, 손목 받침대나 인체공학적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일정 시간마다 손목 스트레칭과 휴식을 통해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부디 잘 회복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팔꿈치 통증이 있는데 간단히 해결할 방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선 물리치료사입니다. 팔꿈치 통증이 컴퓨터 사용과 관련이 있다면, 올바른 자세와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완화할 수 있습니다. 우선 팔꿈치와 손목을 같은 높이에 유지하고, 의자와 책상의 높이를 조정해 부담을 줄입니다. 이때 팔꿈치의 각도는 90도로 유지하는것도 중요합니다. 통증 완화를 위해 팔꿈치를 펴고 손목을 뒤로 젖힌 채 다른 손으로 손가락을 부드럽게 잡아 당겨 전완 근육을 스트레칭합니다. 또한, 주먹을 가볍게 쥐고 손목을 위아래로 움직이는 간단한 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하루 중 팔꿈치 사용을 줄이고, 온 찜질로 혈액 순환을 촉진하면 통증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정형외과 가셔서 엑스레이나 초음파로 진료 받아보시고, 물리치료나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하지만 팔꿈치 같은 경우는 자세랑 지속적으로 마사지나 온찜질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Q. 냉방과 난방의 설정온도에 따른 체감도
안녕하세요. 김민선 전문가입니다. 냉방과 난방에서 같은 설정온도라도 체감이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는 체온 조절 메커니즘과 환경 차이 때문입니다. 여름철 냉방에서는 차가운 바람이 피부로 직접 닿아 열이 빠르게 빼앗기며 시원하거나 차갑게 느껴집니다. 반대로 겨울철 난방은 상대적으로 따뜻한 바람이 피부에 닿아 열을 전달하지만, 체온보다 낮은 온도라 덜 뜨겁게 느껴집니다. 또한, 겨울엔 공기의 건조함과 두꺼운 옷 때문에 따뜻함을 더 체감하기 쉽고, 여름에는 땀이 증발하면서 차가움을 더 강하게 느낍니다. 이런 이유로 냉난방의 설정온도는 실내 습도, 옷차림, 바람 방향 등을 고려해 조정하는 것이 쾌적함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변수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위와같은 느낌으로 다르게 느껴집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왼쪽 허리 통증과 우측 발바닥 통증이 심하지 않지만 멈추지 않은 것은 운동부족일까요?
안녕하세요. 김민선 물리치료사입니다. 왼쪽 허리 통증과 우측 발바닥 통증이 지속된다면 단순히 운동 부족 때문일 가능성도 있지만, 근골격계의 불균형, 신경 압박, 또는 자세 문제와 연관될 수도 있습니다. 허리 통증은 좌우 근육의 불균형이나 척추의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우측 발바닥 통증은 족저근막염, 신경 압박, 또는 보행 패턴 이상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미 다양한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적절한 강도의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 운동으로 허리와 하체의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도수치료 같은 경우는 골반의 정렬은 맞춰주지만 그걸 유지하기 위해서는 운동치료나 별도의 능동적인 행위를 통해서 몸의 안정성을 키워주시는게 중요합니다. 또한, 과사용이 아닌 적절한 신체 활동을 통해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