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삼국지 문앙의 생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문앙은 삼국시대와 서진의 장수로 자는 차건(次騫)이며, 문흠의 아들, 문호의 형으로 예주 초국 초현 사람입니다. 삼국지 후반부를 대표하는 맹장으로 꼽히는 인물로 젊은 시절 단편적인 사건만으로도 시대 최강의 맹장으로 꼽힐 만큼 재능은 뛰어난 인물이였지만, 여러 주군을 섬겼으면서도 그의 재능을 펼쳐준 이가 없어서 더 대성하지 못한 비운의 맹장이었습니다.본명은 문숙(文俶)이고, 문앙(文鴦)은 아명입니다. 하지만 사서에 거의 문앙이라고만 기록되었고 연의도 이를 그대로 따랐기 때문에, 문숙이라는 이름은 거의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Q. 명나라의 홍이포는 어떠한 무기였으며 당시 위력은 어느정도였나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홍이포는 조선 후기에 제조된 불씨를 손으로 선혈에 점화, 발사하는 유통식(有筒式) 화포로 병자호란 이후 우리나라에 들여와 제작 사용되었던 화포입니다. 홍이포의 포신은 1장여 이며, 성에 거치되어 성을 지키는데사용하거나 반대로 성곽을 공격하는데 사용합니다.포강(砲腔)에는 여러 말의 철환과 화약을 장전하여 발사하는데, 그 사정거리는 약 800m 정도나 되고, 피격되면 그 자리에서 산산조각이나 가루가 되었다고 합니다.
Q. 조선시대 금수회의록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금수회의의 개회 취지로 이 세상 인간들의 부패함을 언급한 뒤, 사람된 자의 책임, 사람들 행위의 옳고 그름, 현재 인류 자격이 있는 자와 없는 자를 가려낼 일을 논의하자고 제시합니다. 이들은 모두 강렬한 주제의식에 지배되어 연설적 토로 이상의 소설적 형상화가 미흡하지만, 우화소설이나 몽유록 양식을 차용하여 개화기의 당면 과제였던 개화와 근대화라는 두 가지 명제를 함께 수용하려 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