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훈 전문가입니다.
Q. 배에 가스가 차면 어떤 약을 먹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과식 후 소화가 안되는 증상에는 우선 알약소화제를 드시는게 좋습니다.알약소화제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분해를 도와주는 효소가 들어있으며 시메치콘 성분과 같이 가스찬 증상을 완화해주는 성분도 들어있습니다.
Q. 항히스타민제 계속 복용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항히스타민제는 효과가 좋을수록 졸음도 많이 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뇌를 잘 통과하느냐에 따라 1세대와 2,3세대가 나눠지고 세대가 높아질수록 뇌를 덜 통과해서 덜졸립고 지속시간이 깁니다.2세대부터는 졸음이 잘 오지 않는데 여성, 연장자, 작은 체구, 간과 신장기능의 저하, 중추신경계 이상이 있을수록 졸음같은 중추신경 부작용이 흔할 수 있습다.2세대 복용후에도 졸음을 느끼신다면 3세대 항히스타민제로 약을 바꿔보는것도 좋을거같습니다. 3세대 약물들은 이미 대사물들이기 때문에 몸에서 다시 대사되지 않아 약물 상호작용이 적으며, 작용시간은 더 길고, 효과가 더 세며, 졸음같은 신경계 등의 부작용이 더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여러모로 유용합니다.참고로 3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전문의약품이므로 병원에 방문하셔서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항히스타민제의 전반적인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1. 중추신경계 부작용: 1세대 항히스타민제의 경우 수면/각성 주기에 영향을 미쳐서 주간에 졸림, 피로감, 기억과 집중장애, 작업능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2. 심장 부작용(부정맥): 1세대 항히스타민제 중 트레스탄, 유시락스의 경우 용량의존적으로 독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3. 소화장애: 변비, 설사, 메스꺼움, 구토 등4. 항콜린효과: 입,코,목의 건조, 배뇨장애, 시력장애, 빈맥5. 항세로토닌 효과: 식욕증가
Q. 술 마시고 타이레놀 먹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타이레놀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간독성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약물입니다.과량복용이나(하루 4000mg 이상) 술과 같이 먹을 경우 간독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우리몸은 약을 먹으면 이 약을 다른물질로 변화시키는데, 이를 대사과정이라고 합니다.아세트아미노펜은 우리몸에 들어오면 다양한 물질로 대사되는데, 이중에서 일부(5~15%)는 NAPQI라는 독성물질로 대사됩니다. 정상적인 몸상태면 항산화효소에 의해 중성화를 거치면서 혈액이나 체외로 배출됩니다.하지만 술을 마시고 간에 알코올이 축적된 상태에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복용하면 간은 항산화작용을 하지 못합니다. 항산화작용을 하지 못한 간은 NAPQI을 배설시키지 못하게 되고 알코올 성분과 만난 NAPQI는 간세포를 파괴시켜서 심하면 간부전까지 생겨 간이식을 해야 하는 상황까지 올 수 있습니다.
Q. 약국에서 구입한 근육 이완제의 용량을 초과해서 복용해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어떤 제품인지 명시하지 않으셨지만 아마 중추성근이완젠 클로르족사존 성분의 제품을 복용중이신것 같습니다. 중추성 근이완제는 신경계에 있는 감각기관과 운동 반응을 이어주는 신경세포에 작용합니다. 신경 자극을 차단함으로써 근육이 이완됩니다. 따라서 근육이 경직(긴장)되거나 담 걸렸을 때, 근육통, 근육 경련이 있을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클로르족사존은 1회 1~2정(200~400mg) 1일 3~4회 복용할 수 있으므로 용량을 늘리셔도 됩니다. 다만 중추에 작용에 졸음이나 진정작용이 더 생기기 쉬우므로 운전이나 기계조작 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Q. 유산균 빈속에 먹어야 효과가 있나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유산균 식전 식후 복용은 각자 장단이 있어 어떤 것이 정답이라 할 수는 없습니다.식후에 섭취하면 유산균이 먹이로 삼을 수 있는 것이 많아 균의 활동력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또 식전이나 공복에 섭취하면 균의 대장 도달력이 높아질 수 있으나 위산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어 물을 많이 마시면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