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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지호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호 전문가입니다.

김지호 전문가
서울대학교
Q.  새들은 다리에 털이 없는데 추위를 안타나요?
안녕하세요.말씀하신 것처럼, 새들은 몸과 날개에 깃털이 많아 보온이 잘되지만, 다리는 털이 없어서 얼어붙을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새들은 특별한 혈액 순환 시스템 덕분에 다리의 추위를 효과적으로 견딜 수 있습니다. 동맥-정맥 열교환 시스템 (Rete Mirabile)인데요, 새의 다리에는 '망상 혈관(Rete Mirabile)' 이라는 구조가 있어서, 따뜻한 동맥혈과 차가운 정맥혈이 가까이 흐르며 열을 교환합니다. 이 덕분에 따뜻한 혈액이 다리 끝까지 가는 동안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반대로 몸으로 돌아오는 혈액은 몸의 열을 빼앗지 않도록 조절됩니다. 이 과정 덕분에 다리가 얼지 않고 체온 유지가 가능합니다. 또한 새들은 몸보다 다리의 온도를 의도적으로 낮게 유지합니다. 보통 몸의 체온은 40도 정도지만, 다리는 5~10도 정도로 낮게 유지됩니다. 이렇게 하면 환경과의 온도 차이가 줄어들어 열 손실이 최소화됩니다. 이외에도 새들의 다리는 두꺼운 각질층으로 덮여 있어서 보온 효과가 있으며, 추위에 대한 저항력이 높습니다. 또한 추운 날씨에는 한쪽 다리를 몸에 붙이고 서 있거나 깃털 속에 숨겨서 보온하는 행동을 합니다. 플라밍고처럼 두 다리를 번갈아 가며 사용하는 것도 같은 원리입니다. 추운 지역의 새들은 밤에 따뜻한 둥지에 머물거나, 서로 몸을 붙이고 체온을 유지하기도 하는데요 이처럼 새들은 다리에 털이 없어도 효과적인 생리적·행동적 적응 덕분에 겨울을 잘 견딜 수 있습니다.
Q.  까치는 정말 유해종인거 맞는지 궁금 합니다.
안녕하세요. 네 그렇습니다. 까치는 진객을 맞이하는 길조인 동시에 '흉조'이기도 합니다. 유해야생동물이라 함은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로서 환경부령이 정하는 종을 말한데요, 환경부는 2000년 9월 유해야생동물 관련 행정규칙을 개정하면서 기존 '장기간에 걸쳐 무리를 지어 농작물 또는 과수에 피해를 주는 까치'에 더해 '전주 등 전력시설에 피해를 주는 까치'를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Q.  해삼은 몇등분을 해도 살아난다는 사실이 맞나요?
안녕하세요. 네 맞습니다. 해삼은 극피동물에 속하는 생명체인데요, 극피동물이란 피부에 가시가 난 동물이라는 뜻이며, 이들의 경우 몸의 일부가 잘려도 죽지않고 그 일부를 재생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극피동물(Echinodermata)은 강한 재생 능력을 가진 동물로, 불가사리, 해삼, 성게 등이 대표적인데요, 이들의 재생 원리는 세포 증식과 분화, 탈분화, 상처 치유 과정을 포함합니다. 우선 극피동물은 체내에 존재하는 성체 줄기세포(adult stem cells) 를 활용해 재생을 진행하는데요, 일부 세포는 탈분화(dedifferentiation) 되어 다시 미분화 상태로 변한 뒤, 새로운 조직을 형성합니다. 손실된 조직이 감지되면, 세포 분열과 조직 리모델링 과정이 활성화되며 세포가 특정한 기능을 가진 조직으로 분화하며, 원래 형태와 기능을 복구합니다.또한 극피동물은 신경계를 활용해 손상 부위를 감지하고,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을 통해 재생을 조절하는데요 특히, 불가사리는 팔이 잘려도 중심부의 신경절이 손상되지 않으면 새로운 팔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Q.  안녕하세요.식물학자 린네는 어디사람인가요?
안녕하세요.칼 폰 린네는 스웨덴의 식물학자인데요, 1707년 5월 23일에 태어났으며 1778년 1월 10일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칼 폰 린네(Carl von Linné, 1707~1778)는 스웨덴의 식물학자이자 동물학자로, 현대 생물 분류학의 아버지로 불립니다. 그의 주요 업적으로는 이명법(Binomial nomenclature) 제정이 있는데요, 생물을 속(genus) + 종(species)의 두 가지 이름으로 부르는 이명법을 만들었습니다.예를 들어서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 펠리스 카투스(Felis catus, 집고양이), 이 방식은 오늘날까지 생물 분류의 표준이 되고 있습니다.《자연의 체계(Systema Naturae)》 출간을 했는데요, 이는 생물을 체계적으로 분류하는 책으로, 최초 출간(1735년) 이후 계속 개정되었습니다. 10판(1758년)에서는 동물도 체계적으로 분 류하면서, 현대 생물 분류의 기초를 마련했습니다. 계(Kingdom) → 문(Phylum) → 강(Class) → 목(Order) → 과(Family) → 속(Genus) → 종(Species). 이 계층적 분류법은 오늘날에도 사용됩니다.
Q.  서양 유럽 사람들은 빵을 주식으로 먹는데
안녕하세요.네, 서양에서는 밀가루로 만든 빵, 파스타, 감자 등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이 많다 보니 제2형 당뇨병이 상당히 흔한 질병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특히 미국, 유럽 등에서 비만율이 높은 것도 당뇨병 발생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하지만 설탕이나 버터 함량이 높은 우리나라 빵과는 다르게 서양, 유럽의 경우에는 통곡물빵을 주식으로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식으로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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