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에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선택은 단순히 금리 추세만 보고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본인의 재정 상황, 위험 감수 성향, 대출 상환 계획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고정금리는 대출 기간 동안 금리가 변하지 않아 매월 낼 이자 금액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습니다. 금리 상승기에 매우 유리하며, 안정적인 재정 계획을 세우는 데 용이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초기 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높게 설정됩니다. 금리 하락기에는 변동금리 대출자보다 더 많은 이자를 내게 되어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있습니다. 변동금리는 일반적으로 초기 금리가 고정금리보다 낮게 시작합니다. 금리 하락기에는 이자 부담이 줄어들어 유리합니다. 하지만 시장 금리 변동에 따라 대출 금리가 3개월, 6개월, 12개월 등 일정 주기마다 변동됩니다. 금리 상승기에는 이자 부담이 급격히 늘어날 수 있어 재정 계획에 불확실성이 큽니다.
Q. 미국이 외국산 철강에 관세 25%에서 50%로 인상 발표한다는데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조치는 오는 6월 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에 있는 US스틸 공장 연설에서 이러한 계획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은 국내 철강 업계에 비상 상황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우려하시는 것처럼 우리나라 철강 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50%의 관세는 사실상 미국 시장 진입을 막는 '관세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산 철강 제품의 가격이 급격히 높아져 미국 내에서 경쟁력을 완전히 상실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미 25% 관세로도 대미 철강 수출액이 감소하는 추세였는데, 관세율이 두 배로 오르면 수출 물량은 더욱 급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철강 산업은 특성상 영업이익률이 낮은 편이라, 50% 관세 인상분을 제품가에 전가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이는 국내 철강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로 직결될 것이며, 심한 경우 구조조정 압박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Q. 대기업은 지분을 늘리기위해서 어떤 방법을 사용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대기업이 그룹을 만들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거나 인수합병을 하면서 적은 투자 자본으로 지분을 늘리고 지배력을 강화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단순히 현금을 투입하여 지분을 매수하는 것 외에도 여러 가지 전략이 사용됩니다. 지분 매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시장에서 직접 주식을 매입하여 지분율을 높이는 것입니다. 대량 매매 시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유상증자 참여는 회사가 신주를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지분율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특히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특정 주주가 지분을 늘릴 수 있습니다. 자기주식 취득 및 활용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매입하여 보유하면,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줄어들어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향후 이 자기주식을 우호 세력에게 매각하거나 다른 회사 인수 시 대가로 활용하여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