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9월 fomc에서 50bp 금리를 인하한다면 경제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50bp 금리 인하는 기업과 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대출 금리가 크게 낮아져 기업의 투자와 고용이 촉진될 수 있고, 가계의 소비와 주택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이는 침체 우려가 있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금리 인하는 주식 시장의 주요 상승 동력입니다. 50bp의 빅컷은 투자 심리를 크게 개선해 주가 상승을 이끌 수 있습니다. 특히, 자금 조달 비용 감소 효과가 큰 기술주, 성장주, 중소형주 등이 강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금리 인하는 채권 가격을 상승시킵니다. 하지만 50bp 인하의 경우, 시장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더 크게 받아들일 수 있어 국채 금리가 오르는 베어 스티프닝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Q. 우리나라에서 공정거래 위원회가 있던데요 이 공정거래 위원회는 무엇을 주로 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시장의 공정한 경쟁 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중앙행정기관입니다. 경제 검찰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정 기업이 시장을 독점하여 경쟁을 방해하거나, 기업 간 인수합병을 통해 시장 지배력이 지나치게 커지는 것을 막습니다. 기업들이 가격을 담합하거나, 부당한 공동 행위로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를 감시하고 제재합니다. 또한, 대기업이 하도급 업체에 부당하게 대금을 삭감하거나 기술을 탈취하는 등의 불공정 거래 행위를 막는 역할도 합니다. 허위 광고나 과장 광고를 규제하고, 소비자에게 불리한 약관을 시정하며, 방문 판매나 할부 거래 등 특수 거래 분야의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구제합니다.
Q. 우리나라 경제지 같은 경우에는 보수 언론이 특히나 많던데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경제지들은 주로 기업과 금융 시장의 소식을 다룹니다. 따라서 광고 수익을 얻는 주요 대상도 기업입니다. 보수주의는 대체로 시장 중심의 경제 정책, 기업 친화적인 규제 완화, 낮은 법인세 등을 지지합니다. 이는 기업의 이익과 직결되므로, 경제지들은 자연스럽게 기업의 입장을 대변하는 보수적인 논조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고도성장 시기를 거치며 정부 주도하에 대기업을 육성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제지와 정부, 그리고 대기업 간의 유기적인 관계가 형성되었습니다. 당시 경제지들은 국가 발전과 기업 성장을 동일시하는 시각을 가졌고, 이는 현재까지도 보수적인 논조를 유지하는 배역이 되었습니다.
Q. 주식, 코인은 개미털기 패턴이 반복되잖아요~개인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개미털기 구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흔들리지 않는 멘탈 관리입니다. 전문가들은 투자 전 반드시 나는 이 종목을 얼마에 팔고, 얼마에 손절한다는 명확한 원칙을 세우고, 이 원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시장의 폭락장이 오면 더 떨어지기 전에 팔아야 한다는 공포에 휩싸이게 됩니다. 반대로 급등장에서는 지금이라도 사야 한다는 탐욕에 사로잡힙니다. 이는 개미털기 패턴에 말려들기 쉬운 심리입니다. 루머나 부정적인 뉴스가 넘쳐납니다. 하지만 이 모든 정보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본인이 투자한 자산의 본질적인 가치를 믿고 기다리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한 번에 모든 자금을 투자하지 않고, 일정 기간 동안 여러 차례 나누어 매수하는 분할 매수 전략은 개미털기 구간에서 평균 매수 단가를 낮추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마찬가지로 매도 시에도 한 번에 팔지 않고 나누어 파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