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트 관세사무소의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Q. 한국-중남미 FTA 체결 확대가 농수산물 수출 증대에 기여할 가능성은?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중남미와의 FTA가 확대되면 아보카도, 커피 등 경쟁력 있는 농수산물의 관세 부담이 줄어들어 수입이 늘고 소비자 선택 폭도 넓어질 수 있습니다. 동시에 한국산 가공식품이나 농기계, 비료 등 관련 산업의 수출 기회도 확대되며, 양국 간 상호 보완적인 무역 구조가 형성될 가능성이 큽니다.
Q. 글로벌 리튬 공급 부족 사태가 전기차 배터리 산업 경쟁 구도에 미치는 영향은?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리튬 공급이 불안정해지면 원재료 확보 비용이 급등하고 생산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배터리 제조업체의 수익성이 악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의 공급 계약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 있고, 안정적 공급망을 보유한 경쟁사 대비 시장 점유율이 위축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Q. 글로벌 해운 동맹 재편이 물류비용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까요?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2025년 글로벌 해운 동맹 재편은 항로와 선복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해상 운송의 공급 안정성을 높일 수 있고, 과잉 경쟁이 완화되면 운임 구조도 보다 예측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물류비 부담이 줄어들고 운송 지연이나 스케줄 변경에 따른 리스크도 완화돼 기업 입장에서는 무역 환경 전반이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Q. 한국-인도 CEPA 개선 협상이 양국 간 무역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2025년 CEPA 개정 협상이 마무리되면 자동차와 IT 분야에서 관세 인하나 비관세 장벽 완화가 기대돼 양국 간 교역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부품 및 완성차 수출 경쟁력이 강화되고, 반도체나 디지털 장비 등 IT 제품의 상호 시장 접근이 수월해지면서 기업 간 기술 협력이나 공동 생산 기회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Q. 글로벌 ESG 규제 강화가 한국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될까요?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ESG 경영이 강화되면서 중소기업은 환경 인증, 윤리적 공급망 구축, 인권 실사 등 다양한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자본과 인력이 부족한 기업 입장에서는 초기 투자 비용이 높고, 관련 기준을 이해하고 대응하는 데 시간과 비용이 소요돼 해외 시장 진입 시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