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트 관세사무소의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Q. 미국 상호관세 유예, 우리나라 기업의 피해는 어느정도인가요?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90일 유예 기간은 단기적 완화에 불과하므로 한국 기업들은 즉각적으로 공급망 재정비와 수출 구조 다변화에 나설 필요가 있습니다. 관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큰 품목을 중심으로 원산지 재검토, 가격 경쟁력 확보, 미국 내 현지화 전략 강화 등을 검토해야 하며, 산업별 협회와의 공조를 통해 미국 정부와의 소통 채널도 적극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중동 정세 변화, 해운 운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요?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이 해운 운임 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한국 무역업계는 공급망 다변화와 함께 물류비 절감을 위한 선제적 계약 전략이 필요합니다. 특히 장기운송계약 체결을 통해 비용을 안정시키고, 주요 수출입 항로 외 대체 노선을 모색하는 동시에 내륙 운송과 항만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Q. 인천항 신규 서비스, 동남아 무역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인천항의 신규 컨테이너 정기서비스 개시는 동남아 및 남중국 지역과의 직항 물류망을 강화함으로써 운송 기간 단축과 운임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중소 수출입 기업의 물류 접근성이 개선되고, 신선식품이나 소비재처럼 시간 민감도가 높은 품목의 경쟁력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Q. 유니패스 개편, 통관절차가 얼마나 편해졌나요?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유니패스 시스템 개편으로 수입신고 처리 속도가 향상되면서 통관 지연에 따른 물류비용이 줄고, 기업 입장에서는 자금 회전과 재고 관리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또한 신고 오류나 보완 요구 사항이 실시간으로 안내되면서 행정 절차에서의 불필요한 반복이 줄어들고, 전반적인 업무 흐름이 간결해졌습니다.
Q. 달러 결제 비중 증가, 무역 리스크에 미치는 영향은?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수출대금에서 달러 결제 비중이 높아지고 엔화 비중이 줄어드는 흐름은 환율 변동에 대한 민감도를 높일 수 있어 무역 리스크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달러 강세 시 수출단가 경쟁력이 저하될 수 있고, 환차손 발생 가능성도 커지므로 환헤지 전략을 보다 정교하게 운용해야 합니다. 특히 일본과의 교역에서는 엔화 사용 감소로 인해 상대적인 가격 조정 유연성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계약 시 통화 선택과 결제 조건을 보다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