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금처럼 증시와 금값이 모두 고점일 때는 어떤 자산군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한가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요즘처럼 변동성이 심한 자산 시장에서 개인 투자가가 신규 진입해서 수익을 창출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 판단됩니다. 주식이든 금이든 신고가를 찍은 자산 투자는 리스크가 큰 편입니다. 특히, 주식 가격과 말씀하신 금 가격이 동시에 상승하는 것은 다소 이례적이며 투자 판단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만, 자산 시장의 향후 대세는 상승인지 하락인지는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는데 제 소견은 상승이라 판단됩니다. 이유는 금리가 하락 추세이고 빅테크 기업의 실적 개선이 되고 있으며 고금리, 고물가 및 상호관세 환경 하에서도 주요국 경제가 나름 선방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경기 침체 바닥을 다지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변동성이 심하니 주식이든 금이든 분할 매수 후 6개월 이상 보유한 뒤에 분할 매도 하는 전략을 꼭 견지하시기 바랍니다. 변동성 장세에서는 투자금 지키는 것이 투자의 제1원칙입니다.
Q. 코트라가 인공지능, 디지털 기술기업의 일본진출을 돕는 포럼을 연다고 합니다. 일본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까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가령, KOTRA는 내일 9월 30일에 KOTRA X 일본 지자체 DC 파트너십 포럼을 개최하며 일본 15개 지자체와 유관기관 및 20여개 한국 AI 및 디지철 기술 관련 혁신 기업들이 참여 예정입니다. 양국이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회 현안을 공동 해결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한국 관련 기업들의 일본 진출 시 도움이 될 수 있고 특히, 일자리가 많은 일본에서 일할 수 있는 관련 인재들에 특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AI 등 하이테크 기술에 대한 협력은 국가 보안과도 연결 되어 있어서 뎁스 있게 협력하는 것은 쉽지 않을 듯하나 민간 차원에서 인력 교류를 충분히 도움이 될 듯합니다.
Q. 인도와 베트남중 어느나라가 발전가능성이 큰가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먼저 인도의 경우 인구가 약14억명으로 세계 1위입니다. 1인당 GDP는 명목 기준으로 2,400~2,900달러 정도이고 매년 7% 내외의 성장을 하며 세계 4위권의 경제 대국이 되었습니다. 베트남은 약1억명의 인구로 인구가 매년 5% 내외 계속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1인당 GDP는 4,000~4,900달러 내외이며 경제는 인도와 마찬가지로 7% 내외 성장하고 있습니다. 젊은 인구 비중이 높고 인프라와 산업 육성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 중에 있습니다. 양국의 체제 안정성 측면에서는 비슷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인디아는 단기간 내에 중진국 이상 반열에 오르기 위해서는 너무 인구가 많고 계급 문화가 뿌리 깊게 사회에 자리 잡고 있는 치명적인 장애물이 있습니다. 반면 베트남은 1차에서 4차산업까지 골고루 육성 중에 있고 자원은 다소 부족하나 젊음 인력들이 많고 교육열이 강합니다. 과거 70~80년대 한국과 비슷합니다. 물론 공산당 독재의 사회주의 국가의 한계는 있기는 합니다. 전반적으로 경제 규모 자체는 인도가 월등하나 국민들의 삶의 질과 경제 성장 측면에서는 베트남이 인도 보다 우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