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세 교정을 하려면 어떤것부터 신경을 써야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자세 교정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자신의 기본 자세를 점검하고 인식하는 것이에요. 아마도 평소에 습관적으로 취하는 자세가 어깨를 한쪽으로 기울게 만들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거울 앞에서 정면과 측면에서 자신의 자세를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귀와 어깨, 엉덩이가 일직선이 되는지 점검하며, 바른 자세로 서 있거나 앉아있는 것이 중요해요. 의자나 책상 높이가 맞지 않으면 자세가 틀어질 수 있으니 주변 환경도 체크해보셔야 해요. 평소에 무의식적으로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을 통해 근육의 균형을 맞추는 것도 좋은 습관이 될 수 있어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 기억하시고, 천천히 바른 자세를 몸에 익히도록 해보세요.
Q. 조그만한 플라스틱 조각 삼켰는데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예요. 초콜릿을 먹다가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삼키셨군요. 다행히도 큰 증상이 없으시다면 급한 문제는 아닐 가능성이 높아요. 대부분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은 소화기관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출되는데요. 다만, 플라스틱이 날카롭거나 크기가 큰 경우에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어요. 지금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이후에 복통, 구토, 피가 섞인 변이 나타나면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아요. 그동안은 마음을 편안히 가지고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 드시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추가로 물을 많이 드시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속이 거슬리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말고 앞서 언급한 증상을 잘 관찰하시면 됩니다.
Q. 거북목이나 일자목은 일상생활에서 개선하려면 어떤 자세가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거북목이나 일자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가 중요해요.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모니터를 눈높이에 맞추고, 등은 의자에 바르게 기대서 척추를 곧게 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가능하면 휴대폰은 눈높이에 맞춰 시선을 내리지 않도록 해요. 자주 일어서는 것도 휴식을 취하는데 도움이 되며, 목과 어깨를 수시로 스트레칭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어깨를 올렸다가 내려주는 동작이나 목을 천천히 좌우로 돌리는 스트레칭을 시도해 보세요. 이러한 작은 습관들이 모이면 거북목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꾸준히 실천하시면 증상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Q. 잠이 오거나 졸리면 눈을 비비게 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우리가 졸리거나 피곤할 때 눈을 비비는 행동은 몇 가지 이유로 설명할 수 있어요. 가장 기본적으로 졸릴 때는 눈 주위의 근육이 긴장감이 떨어지게 되면서 눈이 쉽게 건조해지기 마련이에요. 눈을 비비면 눈물샘이 자극되어 눈물이 생성되고, 이는 눈의 건조함을 완화해주는 효과를 가져오죠. 또, 눈 주위를 비비면 얼굴의 신경을 자극해서 마음이 조금 더 깨어 있는 느낌을 줄 수 있어요. 하품도 비슷한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어요. 몸이 피곤할 때 산소 공급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하품을 통해 더 많은 산소를 들이마셔 몸을 깨우려는 반응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반응은 모두 몸이 졸림이나 피로에 대처하려는 자연스러운 방법이에요. 당신의 몸이 보내는 신호를 이해하며 너무 피곤하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