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신경외과
Q. Eeg측정을 통해 장 건강 개선 효과를 검증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질문자분께서 궁금해하시는 EEG 뇌파 측정을 통한 장 건강 개선 효과에 대해 설명해드릴게요. 사실 EEG 뇌파는 주로 뇌의 전기 활동을 측정하는 데 사용되며, 장 건강 상태를 직접적으로 확인하는 도구로는 적합하지 않아요. 장과 뇌 사이에는 '장-뇌 축'이라는 연결이 있어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지만, EEG로 이 연결을 구체적으로 측정하기는 어려워요. 매운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해 장에 염증이 생기면 장-뇌 축의 영향으로 기분 변화나 스트레스 수준이 변할 수 있지만, 이는 뇌파 변화를 직접적으로 측정해 확인하기에는 제한적일 거예요. 한약 등으로 염증을 진정시킬 때도 마찬가지로 EEG 뇌파로 그 효과를 직접적으로 나타내기 어렵습니다. 장 건강을 개선하려면 장에 좋은 식습관과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니 이러한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좋겠어요.
Q. 근육과 뼈는 왜 암이 잘 생기지 않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몸에서 근육과 뼈는 암이 상대적으로 덜 발생하는 조직인데요. 그 이유를 이해하려면 조직의 세포 분열 속도와 관련이 있다는 점을 알아두시는 게 좋습니다. 근육과 뼈는 성장이 완료된 후 비교적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면서 세포 분열 속도가 느려지는데, 이는 세포 분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유전자 변이의 기회를 줄여주게 됩니다. 반면, 암이 자주 발생하는 장기들은 세포가 자주 분열하거나 외부 자극을 많이 받는 경향이 있어 변이가 생길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또한, 근육과 뼈는 체내에서 면역 체계의 보호를 잘 받는 환경에 놓여 있다는 점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어요. 이러한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근육과 뼈에서 암이 잘 발생하지 않는 현상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Q. 성인 정상 체온은 몇 도부터 몇 도까지로 보면 되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성인의 정상 체온에 대해 궁금하셨군요. 일반적으로 성인의 정상 체온 범위는 36도에서 37.5도까지로 알려져 있지만,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답니다. 성인의 경우 체온이 36도에서 37도까지 유지된다면 큰 문제는 없다고 봐요. 어린이와 비교했을 때 성인의 체온은 좀 더 안정적이고 덜 변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여요. 중요한 것은 체온이 자신의 정상 범위에서 벗어나는 경우, 특히 불편함이나 다른 증상이 동반될 때입니다. 아버지께서 특별한 불편함 없이 생활하신다면 큰 문제는 없을 거라 생각해요.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나면 그때 병원에 가셔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신경과·신경외과
Q. 수술후 crps 확률이 커지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수술 후에 CRPS, 즉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걱정이 많으시군요. CRPS는 신경 손상이나 외상 후에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복잡한 통증 증후군이에요. 이 증후군은 발생 빈도가 매우 낮고, 번개에 맞을 확률보다는 조금 높지만 여전히 드문 편이에요. 현재 경험하고 있는 통증은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보통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꼭 담당 의사와 상의해보셔야 해요. 재활 과정에서도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니, 통증 정도를 관찰하면서 적절하게 재활 계획을 잡아야 해요. 협력적인 회복 과정이 당신의 빠른 회복에 도움될 거예요. 힘내세요.
Q. 육류 데치면 퓨린이 많이 빠져나가나요?
안녕하세요. 우선 질문자분이 요산 수치와 관련하여 걱정이 있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돼지고기를 포함한 육류를 데치면 퓨린이 수용성이라 물에 녹아 어느 정도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고, 데친다고 해서 드라마틱한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요산 수치가 높은 경우, 육류 섭취를 줄이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요산 배출을 돕고 체내 농도를 낮출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알코올이나 탄산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퓨린 섭취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며, 식습관 변화만으로 관리가 어렵다면 다시 병원을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통증 강도가 심하지 않다니 다행이지만, 앞으로 증상이 악화될 경우를 대비해 지속적인 관리와 관찰이 필요합니다.
Q. 내당능장애 당뇨전단계입니다.근력운동하고 저녁을 먹으면 식후 1시간이 엄청 튑니다. 왜그럴까요ㅠ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내당능장애와 관련된 혈당 조절에 대해 걱정이 많으신 것 같아요. 우선, 근력운동은 일반적으로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지만, 운동 직후에는 일시적으로 혈당이 오를 수 있습니다. 이는 근육이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간에서 저장된 당분이 방출되기 때문이에요. 운동 후 섭취하는 식사도 혈당에 영향을 줍니다. 특히 두유와 콩가루, 견과류는 적은 양이지만 혈당을 올릴 수 있는 탄수화물이 포함되어 있어요. 그리고 저녁 식사 전후의 혈당 변화는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양, 소화 속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음식을 천천히 드시는 것은 좋지만, 밥의 양이나 종류를 조절하는 것도 중요할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과도한 운동이나 강도 높은 운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시켜 혈당을 높일 수 있으므로 운동 강도를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도 중요해요. 식사와 운동 패턴을 조금씩 조정해보면서 어떻게 혈당이 변하는지 기록하고 관찰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앱이나 노트에 기록하면서 자주 패턴을 확인하면, 어떤 부분을 조절해야 하는지 더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