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코x피 5000으로 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안녕하세요. 박용준 경제전문가입니다.코스피가 5000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코리안 디스카운트'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에 다른 분들이 말씀해주셨지만, 한국 증시를 부흥시키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개선점들이 있습니다.기업 지배구조 개선우리나라는 대기업들의 불투명한 지배구조로 시장의 신뢰를 많이 잃었습니다. 대표적으로, LG 화학의 물적분할(LG에너지솔루션)이 있죠. 이것이 상법개정으로 개선된다면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수 있습니다.소득세 완화최근 논의되고 있는 배당소득세 분리과세, 증권거래세 증세 등에 의해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시장 기대보다 못 미쳤다는 점에 시장이 크게 하락하였었는데, 반대로 이러한 세금 부담이 완화된다면 장기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주식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변화이전 내용의 연장선입니다. "한국은 부동산 투자만이 정답이다"라는 말이 나올만큼, 부동산에 대한 투자로의 쏠림이 강했습니다. 이것은 가계부채 과다로 이어져 한국 사회의 큰 문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만약 주식도 또 다른 투자의 대안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힌다면, 향후 주식시장에 자금이 더 유입되며 선순환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Q. 백화점에 사람이 많은데 불경기가 맞나요?
안녕하세요. 박용준 경제전문가입니다.거시적으로 보면 실제로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0.8%로 매우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만, 향후 3분기부터는 수출의 비중보다는 내수의 비중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을 정도로, 향후 재정지출(추경) 등의 영향으로 내수가 경제성장률에 차지하는 비중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개별적으로 보면 백화점의 유동인구가 많다고 무조건 경기가 좋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물품을 구매하지 않고 구경만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최근 백화점에서 고가품의 매출 하락에 대비하여 푸드매장을 늘리는 등 매장 리뉴얼을 한 영향도 백화점의 유동인구 증가를 불러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Q. 한국 영화 관객수 회복은 언제쯤 될까요?
안녕하세요. 박용준 경제전문가입니다.현재 극장 시장의 부진은 한 가지 이유만으로 설명하기 힘듭니다. 구체적인 요인들을 나눠보자면콘텐츠 시청 패러다임의 변화코로나 이후, OTT 시장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이 대부분 영화관이 아닌, OTT 시청을 선호하게 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의 감소로 이어졌습니다.코로나 때 지속된 적자코로나 때, 극장은 그야말로 초토화였죠. 거리두기 등으로 실적이 크게 감소하면서 부채가 크게 증가했습니다.비싸진 영화값코로나 시기 때의 쌓인 부채를 메우기 위해 영화값을 많이 올렸죠. 물론, 영화관 나름대로 매장 리뉴얼을 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는 평이 많습니다.이러한 여러 요인들이 소비자들이 더더욱 OTT로 쏠리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Q. 요즘 삼성전자 투자하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용준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삼성전자는 과도하게 저평가되어있다는 시장의 평가와, 최근 코스피 지수 자체의 상승, 테슬라와의 협업 이슈로 단기적으로 많이 상승한 요인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현상황에서 분석하자면 최근 삼성전자가 많이 상승하기도 하였고, 특히, 삼성전자는 시총 1위 종목이라 한국 증시와 상관관계가 높은데, 현재 한국 증시는 증세 등의 요인으로 증시가 불안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결정은 쓴이님이 하시겠지만, 제 의견으로는 현재 상황에서는 관망 혹은 분할매수전략이 가장 유효한 전략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