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강아지 변에서 피가 섞여나온건가요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의 대변에 보라색 또는 붉은 빛이 도는 부분이 관찰된 것은 혈변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장 점막 자극, 경미한 출혈, 음식물 색소, 항문 부위 마찰 등 다양한 원인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사진상 피가 섞인 듯한 부분이 보이고 예전에 비슷한 증상이 반복되었다면 단순 일시적 문제보다는 만성 장염이나 항문주위 질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특히 최근 식이 변화가 없고, 종합검진에서 장기에 이상이 없었더라도 출혈이 반복된다면 추가적인 내시경이나 분변 검사 등을 위해 병원 방문이 권장됩니다. 감사합니다.
Q. 사자 사회의 코얼리션과 프라이드는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사자의 프라이드는 암사자를 중심으로 한 가족 집단으로, 여러 암사자와 그들의 새끼들, 일부 수사자가 함께 생활하며 사냥과 양육, 영역 방어를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코얼리션은 수사자들끼리 이루는 동맹으로 프라이드를 차지하거나 지배권을 확보하기 위해 함께 행동하며, 이 두 구조는 사자의 생존과 번식을 위한 전략적인 사회 단위입니다. 감사합니다.
Q. 고양이 털이 전에 비해 많이 빠지는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고양이의 털이 예전보다 많이 빠지는 것은 계절성 털갈이,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수분 부족, 피부 질환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물을 적게 마시는 것은 피부와 털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수분 섭취를 늘리고, 사료의 영양 성분도 점검해보는 것이 좋으며, 증상이 계속되면 수의사 상담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Q. 토끼에게는 어떤 걸 주면 안되나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토끼는 소화가 민감한 동물이라 초콜릿, 양파, 마늘, 감자, 고구마, 아보카도, 유제품, 빵, 과자, 커피, 탄산음료 같은 사람 음식과 상추나 양배추 같은 일부 채소를 과다하게 주는 것도 위험합니다. 씨 있는 과일, 농약 묻은 채소, 불결한 물 등도 피해야 하고, 기본적으로는 건초를 중심으로 깨끗한 물과 소량의 안전한 채소만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