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강아지가 덴탈껌을 반절 삼킨후 미친듯이 뛰어다녀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3개월 된 푸들이 덴탈껌을 반쯤 삼킨 후 과하게 뛰어다닌다면 껌이 식도나 위에 걸려 불편함을 느끼거나 흥분 상태일 수 있으며, 호흡 곤란, 구토 시도, 침 흘림 등의 이상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증상이 없다면 안정을 취하게 하며 배변 상태와 식욕을 하루 이틀 관찰하고 이상이 생기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하며, 앞으로는 껌을 작게 나눠 주고 급여 중에는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Q. 어떤 반려 동물이, 주인을 알아보나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나 고양이 외에도 앵무새, 페럿, 토끼, 애완쥐, 일부 도마뱀과 거북이처럼 주인을 인식하고 교감할 수 있는 반려동물이 있습니다. 이들은 사람의 얼굴, 목소리, 냄새를 기억하고 애착을 형성할 수 있으며, 지능이 높고 자주 교감하면 주인과의 유대가 깊어지기도 합니다. 다만 동물마다 성격과 필요 환경이 다르므로 자신의 생활 방식에 맞는 종을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Q. 바다에서 상어를 만나면 생존방법이 코를 때려라 인데 코때리면 도망가나여?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상어를 만났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침착하게 행동하며 눈을 떼지 않고 천천히 물러나는 것이며, 상어가 접근하면 오리발이나 장비 등으로 방어하고, 마지막 수단으로는 눈, 아가미, 코 같은 민감 부위를 공격할 수 있지만 물속에서는 힘이 약해져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코를 때리면 도망간다’는 말은 완전히 틀린 건 아니지만 과신해서는 안 되며, 상어 출몰 시간과 장소를 피하는 등 사전 예방이 가장 확실한 생존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