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금융권 직원들의 개인투자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금융회사가 글로벌 비즈니스를 하는 현재, 직원들은 해외 기업의 M&A, IPO, 구조조정 등에 대한 미공개 정보를 국내 기업만큼이나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에대한 내부정보를 접근해서 매매를 할경우 불법이고 규제대상입니다. 또한 인 투자 이익을 위해 고객에게 불리한 권유를 하거나, 회사의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동일하게 문제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융기관의 직원들은 개별 주식 매매에 사전 승인 필요하며, 6개월-1년 장기보유 의무, 공모주 투자 전면 금지 등 가장 엄격한 규제를 받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금융회사에서 주식 매매 10-15일 전 사전 신고 및 승인을 요구합니다. 이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적용되며, 매매 종목, 수량, 예상 가격, 매매 이유를 포함한 상세한 정보를 제출해야 합니다.
Q. 이제 3개월후면 배당시즌이 오는데요 배당섹터 탑3은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금융 섹터는 한국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안정적인 배당 섹터입니다. 규제 산업의 특성상 과도한 사업 확장이 제한되어 있어 잉여현금을 주주환원으로 돌리는 비율이 높습니다. 특히 지금처럼 금융주가 주도섹터로 올라온만큼 더더욱 편입할 섹터입니다. 통신 섹터는 경기 변동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며, 독과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합니다. 5G 투자 사이클이 완화되면서 배당 여력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통신섹터도 대표적이나 다만 최근 보안이슈가 있으므로 주의는 해야합니다. 이번 상법개정을 앞두고 SK, LG, GS 등 대형 지주회사들은 자회사 배당금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 수익구조와 지배구조 개선 압력으로 인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이 배당 확대로 이어지고 있으므로 지주회사도 대표적인 배당섹터이며 이외 손해보험이나 증권 혹은 리츠섹터도 대표적입니다.
Q. 코인, 주식 투자할때 왜 차트보다 감정에 따라 매매하게 될까요?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우리의 뇌는 즉각적인 위험에 빠르게 반응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투자에서 발생하는 손실은 뇌에서 실제 생명의 위협과 비슷하게 인식되어 공포나 패닉 상태를 유발합니다. 이때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서 "빨리 뭐라도 해야 한다"는 충동이 강해집니다. 반면 차트 분석은 논리적 사고를 담당하는 전두엽을 사용하는데, 이는 감정적 반응보다 처리 속도가 느리고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즉 결론은 감정적 매매는 인간이라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를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사전에 정한 규칙과 자동화, 환경 설계, 그리고 지속적인 리뷰를 통해 감정이 거래 버튼을 누를 시간을 최소화할 있기 때문에 결국 스스로를 이성적으로 항상 명심하고 머리속으로서 인지를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