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항공모함의 캐터펄트 방식과 스키점프 방식의 차이와 어떤게 차세대 방식인가요
안녕하세요. 서종현 전문가입니다.두 방식의 가장 큰 차이는 이륙시 가속 방법입니다. 캐터펄트 방식(CATOBAR : Catapult Assisted Take Off Arrested Recovery) : 항공모함 갑판에 설치된 강력한 사출기(캐터펄트)를 이용하여 전투기를 강제로 밀어내 가속시키는 방식입니다. 짧은 거리에서 무거운 전투기도 충분한 속도를 얻어 이륙할수있습니다. 현재 미국, 프랑스 등에서 운용하는 대형 항공모함이 주로 이방식을 사용합니다. 스키점프 방식(STOBAR : Short Take Off But Arrested Revovery) : 항공 모함 갑판 끝이 위로 휘어진 경사로(스키점프대)를 이용하여 전투기가 스스로의 힘으로 활주한뒤, 경사로를 타고 올라가면서 얻는 양력과 운동 에너지로 이륙하는 방식입니다. 캐터펄트보다 구조가 단순하고 운영 비용이 저렴하지만, 이륙 가능한 전투기 종류나 무장 탑재량에 제약이 있습니다. 중국, 러시아, 인도 등의 항공 모함이 이 방식을 사용합니다. 차세대 방식으로는 캐터펄트 방식의 일종인 전자기식 캐터펄트(EMALS : Elctromagnetic Aircraft Launch System)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존 증기식 캐터펄트보다 더 정밀하게 가속력을 조절할수있어 다양한종류의 항공기를 효율적으로 이륙시킬수있으며 유지보수도 용이하다는 장점이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최신 항공 모함인 제럴드 R.포드급에 탑재되어 운용중이며, 향후 많은 항공모함이 이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항공기를 모는 조종사가 되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종현 전문가입니다.민항기 조종사가 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항공운항학과 진학 : 한국항공대학교, 한서대학교 등에 개설된 항공운항학과에 진학하여 조종사가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 방법입니다. 졸업후 비행 교육원에서 소정의 교육을 추가로 받고 항공사에 입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공사의 조종 훈련생 선발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사에서 운영하는 조종 훈련생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교육을 받고 해당 항공사에 입사하는 방법입니다. 4년제 대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과 어학 성적 , 신체조건 등이 중요하며 경쟁이 치열한 편입니다. 어느방법을 선택하든 비행 훈련 과정이 필수적이며, 비행시간을 쌓는것이 중요합니다. 항공사마다 요구하는비행시간이 다릅니다. 공부실력은 항공운항학과 진학시 입시에 필요한 성적을 갖추는것이 중요하며 항공사의 조종 훈련생 프로그램도 학력 조건을 요구하는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비행이론, 항법, 기상 등 학습해야 할 내용이 많기 때문에 꾸준히 공부하는자세가 필요합니다. 특히 영어 능력은 필수적입니다.
Q. 기계가공을 한 이후에 칩 처리는 어떻게 하나요.
안녕하세요. 서종현 전문가입니다.가공 과정에서 생기는 금속 칩은 일종의 폐기물이지만, 귀중한 금속 자원이기도 합니다. 칩은 가공 중 컨베이어 벨트 , 진공 흡입기, 또는 작업자의 수작업등을 통해 수거됩니다. 수거된 칩에는 절삭유가 섞여있는경우가 많아, 원심분리, 탈수 등의 과정을 거쳐 절삭유를 분리합니다. 부피를 줄이기 위해 압축 과정을 거치기도 합니다. 이렇게 처리된 칩은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제철소나 제련소 등으로 보내져 녹인후 새로운 금속 제품을 만드는데 사용됩니다. 이는 자원 낭비를 줄이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따라서 기계 가공후 발생하는 칩은 적절한 처리를 거쳐 소중한 재활용 자원으로 활용됩니다.
Q. ESS저장장치가 현재 갖고 있는 문제점과 내구성이 왜이리 안좋은건가요
ESS의 현재 가장 큰 문제는 화재 발생입니다. 원인 불명인 경우도 많지만, 배터리 자체 결함, 배터리 셀 간의 불균형, 그리고 설치 운영상의 문제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내구성이 안좋다는 것은 이러한 안전성 문제에 취약하다는 측면이 강합니다.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 ESS는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진압이 어렵고 폭발 위험이 따르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기술강화, 안전기준강화,소화시스템 개발 등 기술적, 제도적 노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