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기계공학 학문이라는 분야도 필기보다는 실기가 더 중요하나요?
안녕하세요. 서종현 전문가입니다.실제로 기계를 다루는 만큼 실기가 더 중요하다고 느끼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기계공학은 기본적으로 역학등 탄탄한 이론적 배경(필기)위에서 발전해 온 학문입니다. 이러한 이론 지식은 기계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문제를 분석하며, 새로운 기계를 설계하고 개선하는 기초가 됩니다. 즉, 필기는 왜 기계가 그렇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제공합니다. 반면에 실기는 배운 이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기계를 직접 조작하며,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입니다. 설계를 현실화하고 제작과정의 어려움을 파악하며, 완성된 기계의 성능을 평가하는데 필수적입니다. 질문자님께서 관심을 가지시는 용접,CNC 가공, 정비 등의 활동이 바로 실기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기계공학 분야에서는 필기와 실기 둘다매우 중요하며, 서로 보완적인 관계에 있습니다. 탄탄한 이론 없이는 제대로 된 설계를 하기 어렵고, 실제 다루는 경험(실기)없이는 이론만으로는 현장의 다양한 변수와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실질적인 업무나 연구에서는 이론적 지식을 바탕으로 실기 능력을 발휘하여 결과를 만들어내므로, 두가지 모두 꾸준히 갈고 닦는것이 기계 엔지니어로서 역량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Q. 우리나라 자동차 기계 설계는 순수 우리나라가 제작한건가요?
안녕하세요. 서종현 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가 자동차 수출 강국인 것은 맞습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회사들은 자체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핵심 부품과 시스템에 대한 기계 설계를 상당 부분 직접 수행하고 있습니다. 엔진,변속기, 차체 구조 등 주요 부분의 설계는 국내 기술진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공급망과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합니다. 따라서 일부 특정기술이나 부품의 경우 해외의 전문 기업과 협력하거나 기술 라이선스를 통해 설계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디자인 전장 부품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협력하여 자동차를 완성하기 때문에 순수하게 우리 나라만 제작했다 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요약하자면 우리나라는 자동차 기계 설계의 상당 부분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만큼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만, 글로벌 협력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될것같습니다.
Q. 사람은 기술이 중요한거 같나요? 아니면 힘이 중요한거 같나요?
안녕하세요. 서종현 전문가입니다.제 생각에는 어느 한쪽이 절대적으로 우월하다고 단정하기보다는 상황과 목적에 따라 그 중요성이 달라진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것같습니다. 기술은 인간이 자연의 한계를 극복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며 더 효율적으로 목표를 달성하룻있게 해줍니다. 지식과 도구를 활용하여 물리적인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가능하게 만들죠 현대 사회에서는 기술이 개인과 사회의 발전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칩니다. 반면에 힘(물리적임 힘뿐만 아니라 추진력, 인내와 같은 내면의 힘 포함)은 기본적인 생존, 직접적인 행동, 그리고 기술을 현실세계에서 구현하고 유지하는데 기반이 될수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기술과 힘 모두 중요하며 서로 보완적인 관계에 있다고 볼수있습니다. 기술은 우리가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으로 일하게 돕고 힘은그 기술을 실행하고 어려움을 극복할수있는 동력과 기초 체력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어느 하나를 더 중시하기보다는 주어진 상황에서 어떤 능력이 더 필요한지 파악하고 둘의 조화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Q. 건물에 설치된 자동문은 동물에도 반응을 하나요?
안녕하세요. 서종현 전문가입니다.자동문 센서는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에게도 반응할수있습니다. 자동문 센서는 주로 적외선, 초음파 또는 무게 감지 방식을사용합니다. 적외선이나 초음파 센서는 물체의 움직이나 거리를감지하는데 동물의 크기나 움직임이 일정 기준을충족하면 센서가 반응하여 문이 열릴수있습니다. 예를들어 큰 개나 여러마리의 고양이 같은 동물들이 센서 범위내에서 움직이면 사람이 있는 것처럼 인식될수있습니다. 무게 감지 방식의 경우, 발판위에 올라선 물체가 일정 기준 이상이면 문이 열리도록 설정되어 잇습니다. 따라서 일정 무게 이상의 동물이 발판을 밟으면 자동문이 열리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자동문은 사람을 주 대상으로 설계되었지만, 센서의 종류와 설정, 그리고 동물의 크기와 행동에 따라 동물에게도 반응하여 열릴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