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배변 훈련을 거부하는 아이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가 배변훈련을 거부해서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우선 시기를 보면서 지켜보면 좋겠습니다. 보통 어린이집에 다니는 경우 또래들을 보면서 자극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기저귀는 빠른 경우에는 18개월 후 부터 가리기 시작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소변을 가리는 시기는 24개월 전후로는 20%정도가 낮 소변을 가릴 수 있고 30개월이 되어야 80%정도가 소변을 가릴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가 기저귀를 불편해 할 때,기저귀가 보송보송할 때, 혼자 숨어서 응가를 할 때,쉬,응아 한다고 표현할 때,대소변 간격이 4시간 이상 벌어질 때 등을 살펴보며 시작하면 됩니다.-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배변 간격을 맞추도록 합니다. 처음에는 30분마다 변기에 간다던가 화장실을 간다던가 체크를 합니다.-배변 훈련을 하기가 가장 좋은 시기는 아이의 옷차림이 가벼운 여름이라고 합니다.-아이가 "화장실이 가고 싶다", "대/소변이 마렵다"는 적절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표현을 알려주셔야 합니다.-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닌다면 기관과 정보를 주고 받으며 일관성 있게 하는게 좋습니다.
Q. 초등학교 1학년이면 요즘은 휴대폰을 사줘야 할까요?
초등학교 1학년 아이에게 휴대폰을 사줘야 하는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보통 휴대폰은 사주는 시기가 늦으면 늦을수록 좋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자기 조절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전자미디어에 오랜 시간 노출되다 보면 뇌발달, 눈건강, 일상생활, 학습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 또한 아이가 중학생이 됐을 때야 휴대폰을 사줬다는 말이 있더라고요.아이들이 휴대폰에 시선이 고정되어 있을 때 집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아이의 뇌는 멈춰 있다고 하더라고요.아이와 통화를 하기 위해서 휴대폰을 사줘야 한다면 2G폰이나 키즈폰을 사주는게 어떨까 싶습니다.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사줬는데 약속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면 어플로 관리를 해줄 수도 있습니다.구글 '패밀리링크'를 통해 아이의 휴대폰 사용시간, 사용 어플 제한, 위치정보 공유가 가능합니다.
Q.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디로 가는게 좋나요?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디로 가는 것이 좋은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둘 모두 공통과정인 놀이중심 누리과정을 편성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보통합이 시행됨에 따라서 주무부처도 단일화된 상황입니다. 유치원은 유치원정교사 자격을 갖춘 교사가, 어린이집은 보육교사 자격을 갖춘 교사가 담당을 합니다.유치원의 교육 연령은 만3세~만5세, 어린이집의 보육 연령은 만0세~만5세입니다.어린이집이 교사 대 아동 비율이 낮은 편입니다. 이것은 그만큼 한 아이에 좀 더 눈을 맞추고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유치원 같은 경우 어린이집보다 반 인원이 많은만큼 좀 더 폭넓은 사회성을 키워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겠습니다. 아이의 성향을 고려해서 결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하려고 하는 아이 어떻게 해야할까요?
하루종일 스마트폰을 하려고 하는 아이를 어떻게 지도하면 좋은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에 의존도가 높으면 그만큼 해로울 수가 있겠습니다. 스마트폰과 같은 미디어에 오랜 시간 노출되다 보면 뇌발달, 눈건강, 일상생활, 학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아이가 휴대폰 외에 다른 쪽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이 부분은 부모님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집 안에 있을 때는 보드게임이나 말놀이와 같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가족이 함께 운동을 하거나 산책을 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주말이나 휴일에는 가족과 함께 여행, 공연관람, 각종체험활동,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여가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만약 그렇게 해서도 조절이 되지 않는다면 어플로 관리를 해줄 수 있습니다.구글 '패밀리링크'를 통해 아이의 휴대폰 사용시간, 사용 어플 제한, 위치정보 공유가 가능합니다.
Q. 반찬을 골라 먹고 밥만 먹는 아이 어떻게 하면 균형 있게 먹을까요?
아이가 반찬을 골라 먹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다양한 음식을 경험한 것은 향후 식습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식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을 해주는게 좋겠습니다.따라서 먼저 아이와 영양교육 관련 그림책이나 동영상을 이용해서 교육을 실시한 다음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눕니다.식습관 개선을 위한 그림책은 식습관 시리즈(천개의 바람), 사계절은 맛있어, 백설공주는 먹는 것도 달라, 남길까? 먹을까?, 푸메, 꾸메와 함께 식당에 가요(상상스쿨) 등이 있습니다.그렇게 하면 이전보다는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그리고 야채나 과일, 다양한 재료 등을 이용해서 요리활동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요즘은 시중에 파는 새싹채소, 버섯, 콩나물기르기 키트 등을 구할 수 있습니다.아이와 함께 채소를 재배하는 것으로도 식습관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