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이가 놀이공원에서 자꾸 장난감 사달라고 조릅니다
아이들이 놀이공원에 가면 기념품이나 장난감을 사고 싶은 욕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순간 아이에게 감정이 고조된 상태이고 부모에게는 인내심이 시험 받는 순간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야 말로 아이의 소비 습관, 감정 조절, 부모와의 신뢰를 키울 수 있는 기회입니다. 공감부터 해주기, 미리 약속을 정해두기, 대안 제시하기, 일관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말 갖고 싶구나. 엄마도 네 마음 이해해. 그런데 오늘은 장난감 사는 날이 아니야. 대신 네가 좋아하는 솜사탕 먹으러 가자' 등으로 대처하면 좋겠습니다.
Q. 어린아이 휴대폰 시청, 피할수 없는 숙명인가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는 의복과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이러한 매체를 어떻게 긍정적으로 잘 활용할 수 있느냐에 오늘날의 교육의 숙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디지털 리터러시교육은 최근에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같은 미디어에 오랜 시간 노출되다 보면 뇌발달, 눈건강, 일상생활, 학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스마트폰의 위험성을 느낄 수 있도록 스마트폰과의존예방교육을 보여주면 효과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인터넷 스마트폰쉼센터에 방문하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그런 다음 아이가 휴대폰 외에 다른 쪽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이 부분은 부모님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집 안에 있을 때는 보드게임이나 말놀이와 같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가족이 함께 운동을 하거나 산책을 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주말이나 휴일에는 가족과 함께 여행, 공연관람, 각종체험활동,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여가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또한 아이와 휴대폰을 하는 시간이나 조건을 한번 짚고 넘어갈 필요는 있겠습니다.만약 그렇게 해서도 조절이 되지 않는다면 어플로 관리를 해줄 수 있습니다.구글 '패밀리링크'를 통해 아이의 휴대폰 사용시간, 사용 어플 제한, 위치정보 공유가 가능합니다.
Q. 남자 형제가 잘 놀고 있으면 그냥 지켜보는게 좋나요??
형제들이 사이좋게 잘 놀고 있다면, 어느 정도 그냥 놔두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겠습니다. 시야 안에 두기, 소리로 체크하기, 갈당의 조짐 살피기 등놀이의 질을 높여주기 위해서는 블록, 그림 도구, 역할놀이 소품 등 다양한 놀이거리를 제공해주는 것도 놀이의 지속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오늘 뭐하고 놀았어?' '형아랑 같이 뭐 만들었어?'와 같은 질문으로 하루를 되돌아보게 하면 아이들의 표현력과 관계 이해도도 높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