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마술공연을 보는데 아이가 자꾸 어떤 상황인지 물어보네요
아이가 마술공연을 볼 때 계속 질문을 할 때 대처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아마 인지적 갈등, 불안감 해소 욕구, 통제 욕구, 정서적 연결 시도 등의 심리로 보여집니다. 부모는 공감과 인정을 먼저 하고 정답보다는 상상을 유도합니다. '너는 어떻게 된 것 같아?' 마술의 본질을 알려줍니다. '마술은 진짜가 아니라, 우리를 놀라게 하려는 특별한 공연이야'질문을 놀이로 전환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Q. 아이가 집에서 계속 심심하니 놀아달라고 합니다.
7세 아이가 집에서 심심하다고 말할 때 심리는자극 부족, 정서적 연결 욕구, 자기 주도 놀이 경험 부족 등입니다. 이 때 공감부터 시작, 놀이 선택권 주기, 창의적 심심함 허용하기, 놀이환경 점검하기, 함께 시작하고 점차 물러나기 등으로 대응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번씩은 놀이 참여자로 함께 놀이를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가정에서 할 수 있는 놀이는 실내라는 특성 때문에 어느정도 한계는 있습니다.도구 없이 할 수 있는 말놀이(끝말잇기, ○○에 가면, 리 리 리 자로 시작하는 말 듬)이 있으며 아이들의 사고력, 기억력, 어휘력에 도움이 됩니다.그리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보드게임이 있습니다.도구를 활용한 라켓볼, 캐치볼(공이 달라붙는 형식), 림보게임, 실내볼링, 컬링, 밸런스보드놀이, 트램폴린 등이 있습니다.
Q. 아이의 창의성 발달을 돕는 야외 놀이 방법이 있을까요?
아이의 창의성 발달을 돕는 야외 놀이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자연 탐구 놀이, 자연물로 예술 만들기, 역할 놀이와 상황극, 이야기 만들기 산책, 곤충찾기& 자연 소리 따라가기 등의 활동이 있습니다.나뭇잎, 돌, 나무껍질 등 자연물을 관찰하고 만져봅니다. '이 나뭇잎은 어떤 모양일까? 같은 모양을 또 찾아볼까?' 등나뭇잎, 꽃잎, 흙 등을 활용해서 그림이나 조형물을 만든 후 '이건 무슨 동물일 것 같아?' '이 돌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등의 질문을 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Q. 분리불안, 어두운곳에 혼자 가는걸 무서워하는것도 있을까요?
8세가 되었음에도 어두운 공간에 혼자 있는 것을 심하게 두려워하고 집 안 화장실조차 혼자 가는걸 불안해 한다면 분리불안의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분리불안의 특징은 주양육자와 떨어지는 상황에서 극심한 불안, 지속적인 걱정, 신체 증상 동반 등입니다. 어두움에 대한 일반적인 불안의 원인은 상상력, 공포심, 감각 자극 때문에 그렇습니다. 특정 상황에서는 발생하며 만3~만7세에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모가 해줄 수 있는 대응은안심 루틴 만들기, 작은 성공 경험 쌓기, 감정 표현 도와주기심한 경우 전문가 상담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Q. 아이를 기다려준다는것, 어떤 마음가짐이면 좋을까요?
아이를 기다려줄 때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아직은 미성숙하고 자라나는 과정이라는 것을 염두하면 좋겠습니다. 아이를 기다려주는 마음은 단순히 인내심을 넘어 사랑과 신뢰의 표현입니다. 아이를 기다려줄 때는비교하지 않는 마음, 성장에 대한 신뢰, 관찰하는 여유, 조급함 대신 호기심, 감정 조절 연습 기회로 삼기 등입니다. '괜찮아, 너는 너의 속도로 해도 돼' '나는 네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릴 수 있어' '지금 이 순간도 너와 함께 있어서 좋아' 등을 마음속에 담아두면 좋겠습니다.
Q. 아이가 말이 느리고 또래와 상호작용이 거의 없을 때 조기 언어 자극 방법이 있을까요??
4세 아이가 말이 느리고 친구들과 상호작용이 거의 없다면 어떻게 언어 자극을 할 수 있는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전문의에 따르면18개월까지 단어 발현이 나타나지 않거나 24개월까지 두 단어 연결이 나타나지 않으면 병원을 방문하도록 적극적인 평가를 권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합니다.아이는 생후 10~11개월경에 의미 있는 단어를 말하게 된답니다.생후 12개월경에는 두 단어 또는 세 단어의 의미 있는 말을 고정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합니다.18개월~24개월 사이는 언어 발달이 가장 활발한 시기입니다.18개월에는 10개가량의 단어를 사용하는 정도였다면, 24개월에는 사용할 수 있는 단어가 100~200개로 늘어나게 됩니다.이런 점을 유심히 살펴보고 언어지연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아이들의 발달에는 개인차가 있으므로꾸준히 언어적 자극(책읽어주기, 아이와 대화하기, 동요 듣기)을 주고 격려하며 기다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피로도가 쌓이면, 아이들 정서에 어떠한 변화가 오나요?
아이들은 피로가 쌓이면 단순히 졸리거나 지치는 것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 매우 민감한 변화를 겪을 수 있습니다. 짜증과 분노 증가, 불안감 증가, 우울감 또는 무기력, 집중력 저하, 사회적 위축 등입니다. 신체적 피로가 정서 조절 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은 수면 부족이나 과도한 자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