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변을 보고 싶은 느낌이 없는데요. 배가 멍하고 불편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장의 과민 반응이나 장염, 또는 다른 소화기계 질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설사가 지속될 경우 체액과 전해질 손실로 인해 탈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또한, 배가 멍한 느낌과 항문 불편감은 장이 충분히 비워지지 않은 느낌이 들게 할 수 있으며, 이는 변비와 설사가 번갈아 가며 나타나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점검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 새로운 음식을 섭취했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면, 이러한 요인들이 소화기관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습니다. 배가 불편한 상태가 계속되거나 증상이 악화된다면, 소화기 내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는 증상에 따라 대변 검사, 혈액 검사, 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가벼운 식사를 하고, 자극적인 음식이나 음료를 피하며, 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 속 더부룩함과 배고픔 차이점이 뭘까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속 더부룩함은 주로 소화 불량이나 위장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으로, 위가 팽창되거나 가스가 차서 불편함을 느끼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과식, 소화 불량, 위산 역류, 특정 음식 섭취 등이 원인일 수 있으며, 복부 팽만감, 트림, 복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반면, 배고픔은 에너지가 부족하여 몸이 음식 섭취를 요구하는 자연스러운 신호로, 주로 꾸르륵거리는 소리와 함께 공복감을 느끼고, 음식 섭취 후 이러한 증상이 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현재 느끼시는 증상은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나고 머리가 띵한 느낌, 어지러움 등이 동반되는 것으로 보아 배고픔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운동 후 밥을 먹으면 증상이 사라진다는 점도 배고픔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Q. 복부팽만, 속트림 ,우측 가슴통증 & 열감 , 가슴 답답함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현재 겪고 계신 증상은 역류성식도염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트림과 신물이 올라오는 느낌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식도점막하종양이 발견되었으나 크기가 1.5mm로 작아 당장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종양의 성격을 명확히 하기 위해 초음파내시경을 예약한 것은 적절한 조치입니다.역류성식도염 약을 한 달 동안 복용했음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았다면, 치료 방법을 재평가하거나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식도운동장애의 가능성도 염두하고 의료진과 상의하에 이에 대한 검사가 필요한지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식도 25cm 부근은 입에서 식도를 따라 내려갔을 때 약간 중간 부분으로, 식도 하부에 속하는 부위입니다.
Q. 식도점막하종양 크기변화 주기? 기간?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점막하 종양은 정상 점막으로 덮여 있지만 위장관 안으로 돌출한 덩어리입니다. 내시경 검사 중 위뿐만 아니라 식도, 십이지장, 결장에서도 발견될 수 있습니다. 위내시경을 받는 사람 중 약 1000명 중 3~4명에서 점막하 종양이 관찰됩니다.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종양이 크면 출혈이나 복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점막하 종양은 다양한 원인으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점막 아래에 있어 조직검사로도 정확한 진단이 어렵고, 종양이 커지거나 악성으로 변할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치료가 필요한 점막하 종양 중에는 위장관간질종양과 유암종이 대표적입니다. 위장관간질종양은 위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며, 대부분 양성이지만 일부는 악성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유암종은 신경내분비세포에서 기원하며, 크기와 관계없이 악성도를 가집니다. 내시경 검사 중 공기가 많이 들어가면 주변 장기에 의해 위가 눌려 종양으로 착각할 수 있는 벽외 압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 소견만으로 점막하 종양과 벽외 압박을 감별하기 어려워, 복부초음파, CT, 내시경초음파 등을 통해 감별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 검사는 종양의 크기, 모양, 이동성 등을 관찰해 감별할 수 있으며, 내시경초음파는 점막하 종양과 벽외 압박을 정확히 구별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초음파 검사는 추가 검사의 필요성이나 치료 방침 결정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양한 영상진단법으로 점막하 종양을 진단할 수 있으며, 증상이 있으면 내시경이나 수술로 절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점막하 종양은 자연 경과가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정해진 치료 지침이 없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크기가 1cm 미만인 경우, 내시경 또는 내시경초음파로 12년에 한 번 추적 관찰을 권장합니다. 크기가 2cm 이상이거나 출혈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내시경적 절제는 2cm 미만이고 고유근층을 침범하지 않은 경우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습니다. 1cm보다 작은 점막하 종양은 악성 가능성이 적으므로 내시경으로 1년마다 추적 관찰하며, 내시경으로 진단 가능한 낭성 병변, 지방종, 혈관 병변도 증상이 없으면 12년마다 추적 관찰합니다. 13cm 크기의 고유근층에 위치한 병변은 조직 검사를 권장하며, 3cm 이상의 고유근층 종양은 수술적 절제를 고려해야 합니다.검사전 주의해야 할 사항은 딱히 없고, 내시경 검사전 준비와 동일합니다.
Q. 감기나 체한거 때문에 멀미증세가 나타날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감기나 소화불량(체한 것)으로 인해 멀미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기에 걸리면 몸이 전반적으로 약해지고, 특히 균형 감각을 조절하는 내이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멀미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목감기나 몸살 감기로 인해 두통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버스 등 움직이는 차 안에서 멀미 증세를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체한 후 소화기관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불편함이 남아 있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멀미와 유사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체한 증상이 가라앉았다고 느끼더라도, 소화기계의 민감성이 남아있어 움직이는 환경에서 멀미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