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른쪽발 신경이 이상할 때 받아볼 수 있는 검사?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10년 전에 발목인대 수술을 받고 나서부터 오른쪽 발의 신경 이상을 느끼셨다면, 이에 대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 신경 검사는 신경전도 검사(Nerve Conduction Study, NCS)와 근전도 검사(Electromyography, EMG)로 나눌 수 있으며, 이는 신경과 근육의 기능을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초음파 검사나 MRI와 같은 영상 검사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경이 너무 미세하여 기존 검사로는 확인되지 않는 경우, 고해상도의 MRI 또는 특정 신경 초음파 검사를 통해 더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Q. 마른혈액에 의한 감염 문의입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안녕하세요. 5일 정도 지난 마른 혈액을 맨손으로 만졌을 때 HIV에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HIV는 공기 중에서 매우 불안정하며, 체외에서는 생존 기간이 짧습니다. 특히 마른 혈액 상태에서는 바이러스의 생존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손에 상처가 없었다면 감염 가능성은 더욱 낮아집니다. HIV는 주로 혈액, 정액, 질 분비물, 모유 등 체액을 통해 전파되며, 상처나 점막을 통해 직접적으로 접촉해야 감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5일 지난 마른 혈액을 통해 HIV에 감염될 확률은 매우 희박합니다. \
Q. (사진 주의) 이거 편도결석인가요? 목구멍, 편도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핏줄이 올라온 것은 크게 문제가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편도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편도선염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치료하고, 입안의 세균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 구강 위생을 철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식사 후에는 철저히 양치질을 하며, 양치 후에는 항균 성분이 포함된 가글액으로 가글하면 편도결석의 재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은 편도결석 예방에 효과적이며,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구취의 약 85~90%는 구강 내부에서 발생하며, 나머지 10~15%는 전신적인 내과 질환이나 비강 및 상기도의 염증 등 구강 외적인 요인에 의해 생깁니다. 생리적 구취의 원인으로는 수면 중 침 분비가 멈추어 입 안의 음식물 찌꺼기가 부패하고 구강 내 세균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잠에서 깨어난 직후의 구취, 긴장 상태나 공복 시 침 분비가 감소해 나타나는 구취, 연령 증가로 인한 침샘의 감소와 침 성질의 변화, 월경이나 임신 등 호르몬 변화로 인한 구취, 혀의 후면과 측면에 많은 세균이 서식하면서 발생하는 설태, 흡연 및 음주로 인한 지속적인 구강 건조 상태, 마늘이나 양파 같은 특정 음식물 섭취 등이 있습니다. 병리적 구취의 원인으로는 구강 내 원인과 구강 외 원인으로 나눌 수 있는데, 구강 내 원인으로는 과도한 치태 및 치석, 설태, 위생 관리가 안 되는 사랑니, 구강 내 음식물 잔류, 치아 우식증, 잇몸 질환, 구강 연조직 감염, 구강암, 구강 캔디다증, 혀 질환, 틀니나 오래된 보철물, 구강 건조증 등이 있으며, 구강 외 원인으로는 코, 인두, 폐에서 나는 냄새(상악동염, 폐암, 기관지 확장증, 비강 내 이물질, 두개 안면 기형), 전신성 질병에 의한 냄새(당뇨병, 신부전증, 간부전증), 위장관에서 나는 냄새(역류성 식도염) 등이 있습니다. 구취의 주요 원인 요소로는 구강 내 혐기성 그람 음성균이 침, 치은 열구액, 혈액 및 세포에 존재하는 황 함유 물질과 상호작용하여 악취 물질을 생성하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Q. 가슴통증으로 인하여 질문들입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흉통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방법은 환자의 설명을 토대로 흉통의 위치, 발생 양상, 통증의 특징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만약 통증이 국소적으로 한정되어 정확한 위치를 지적할 수 있고, 피부 표면에서 느껴지는 예민한 통증이라면 근골격계 문제나 대상포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에 통증 부위가 광범위하고 심부의 통증으로 느껴지며 둔한 압박감을 호소한다면 심장 등 흉곽 내 장기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흉통이 매우 갑작스럽게 발생하고 통증이 심해 쪼그려 앉아야 하며 식은땀이 날 정도로 심각하다면 즉시 주변의 도움을 청하고 119에 연락해야 합니다. 심근경색증, 폐색전증, 대동맥 박리와 같이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질환일 수 있으므로 신속하게 응급실로 가서 원인을 밝히고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가끔 심한 흉통이 있다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도 신속히 큰 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대동맥 박리의 경우 증상이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면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흉통이 지속될 경우에는 의사의 상담과 진찰이 필요하며,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각하게 느껴지는 흉통이라면 몇 분이라도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병원에 내원 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장 및 폐 관련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 심전도, 혈액검사, 흉부 X선 검사 등을 시행하며, 환자 상태와 의심되는 상황에 따라 초음파, CT, MRI 혹은 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