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혈당이 왜그러는지 알려주세요ㅠㅠㅠ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공복 혈당이 150mg/dL이고 점심 식사 후 혈당이 170mg/dL로 상승하는 것은 혈당 조절에 어려움이 있음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운동 후 혈당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것은 일반적이지만, 점심 식사 후 혈당이 다시 상승하는 것은 음식의 탄수화물 함량, 인슐린 저항성, 또는 인슐린 분비 능력의 문제 때문일 수 있습니다. 섭취한 해물과 오이고추 반찬은 상대적으로 저탄수화물 음식이지만, 식사 후 혈당이 상승하는 이유는 체내 인슐린 반응이 충분하지 않아서일 수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식사 내용을 기록하고 혈당 변화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며, 인슐린 또는 혈당 강하제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 그 용량과 시간을 재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대장암 표지자 CEA 수치 8.58ng/ml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CEA(암태아성 항원) 수치가 높아진다고 해서 반드시 대장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CEA는 대장암의 표지자로 많이 사용되지만, 다른 요인들에 의해서도 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CEA 수치가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염증성 질환, 간질환, 폐질환, 그리고 다른 종류의 암에 의해서도 CEA 수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CEA 수치가 8.58ng/ml로 높게 나왔다고 해서 곧바로 대장암을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이런 경우에는 예방 차원에서 추가적인 검사를 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암이나 다른 대장 질환을 확인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대학병원에서 예약을 해두셨다면, 추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걱정이 되시겠지만, 추가 검사를 통해 명확한 결과를 얻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으니 조금 더 기다려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Q. 마시는 거에 대한 대장 과민반응 질문 드려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우유, 두유, 아몬드유, 오트밀, 커피, 에너지드링크 등 다양한 음료에 대한 대장 과민반응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이나 음식 불내성 등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유와 같은 유제품은 락토오스 불내증일 수 있으며, 이는 락토프리 제품에서도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두유, 아몬드유, 오트밀 등도 소화 불량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커피와 에너지드링크는 카페인과 다른 자극성 성분이 장을 자극하여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해결 방안으로는 먼저 특정 음료의 섭취를 제한하고, 대체 음료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카페인이 없는 허브차나 생강차, 또는 낮은 자극성의 음료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 섭취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장 건강을 개선하고, 소화 불량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정 음식 일지를 작성하여 어떤 음식이나 음료가 증상을 유발하는지 기록하고, 이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