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늘 어쩌다보니 자위를 하게 되었는데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긴 여행 후의 피로, 컵라면 섭취 후의 소화 문제, 더운 날씨와 주차 안내 아르바이트의 신체적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몸 상태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큽니다. 자위를 오랫동안 하지 않다가 다시 했을 때 일시적으로 몸이 평소와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특히 불안장애가 있는 경우, 이러한 신체적 증상들이 더 과장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자위를 오래 하지 않다가 다시 한다고 해서 건강에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으며, 대부분의 경우 이는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Q. 허벅지 안쪽 가려움 두드러기 뭐일까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사타구니 백선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피부과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사타구니무좀, 샅백선, 완선, 음고부백선의 동의어는 모두 사타구니 백선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사타구니 백선은 피부가 접히고 습기가 잘 차는 사타구니 부위가 곰팡이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피부 질환입니다. 이는 사타구니에 생기는 무좀으로 볼 수 있으며, 발에 생기는 무좀과 비슷한 증상과 원인을 가집니다. 사타구니 백선의 원인은 주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곰팡이균이 사타구니 부위에 감염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특히 비만인 사람이나 남성에게 자주 발생하며, 음낭, 엉덩이, 대퇴부까지 확산될 수 있습니다. 증상은 여름에 악화되고 겨울에 호전되는 경향이 있으며, 발 무좀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속옷을 갈아입을 때 발의 무좀균이 옷에 묻어 사타구니로 옮겨지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사타구니, 허벅지 안쪽, 항문 부위의 가려움증과 화끈거림이 있으며, 감염 부위는 붉거나 황갈색, 갈색을 띱니다. 부스럼이 생기거나 피부가 벗겨지고 갈라질 수 있으며, 완치 후에도 갈색의 색소 침착이 남을 수 있습니다. 사타구니 백선의 진단은 병변 부위의 피부 각질을 채취해 KOH 용액을 떨어뜨려 각질을 녹인 후 현미경으로 곰팡이 균사를 직접 확인하는 방법이나, 곰팡이 배양 배지에 접종해 확인하는 배양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치료는 사타구니 주위의 습기를 제거하고 항진균제를 바르며 청결하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1~2주간 항진균제를 바르면 증상이 완화되며, 재발 방지를 위해 2~3주 더 사용합니다. 잦은 서혜부의 물 접촉, 뜨거운 샤워, 비누 사용, 화학 제품 사용, 때를 미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목욕 후 서혜부를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며, 땀이 차면 바로 샤워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으로 된 헐렁한 속옷을 입고 꽉 조이는 옷은 피해야 하며, 공공시설에서 발 무좀을 옮겨 사타구니 백선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사타구니 백선을 치료하면서 발 무좀도 동시에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건이나 속옷에 붙은 곰팡이균이 재발 원인이 되므로 의복의 살균에 신경 써야 합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Q. CT와 MRI 차이점이요. 당뇨약 복용하지 말아야 할 촬영은 언제인건가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CT (Computed Tomography):소요 시간: 일반적으로 10-30분 정도 소요됩니다.당뇨약 복용: 조영제를 사용하는 CT 촬영 후 메트포르민 복용을 일시적으로 중단해야 합니다. 이는 신장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젖산혈증의 위험을 줄이기 위함입니다.PET-CT (Positron Emission Tomography - Computed Tomography):소요 시간: 대개 1-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준비 시간과 대기 시간을 포함하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당뇨약 복용: 조영제를 사용하는 경우, CT와 동일한 지침을 따릅니다. 메트포르민 복용 중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소요 시간: 일반적으로 30-60분 정도 소요됩니다. 조영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비슷한 시간이 소요됩니다.당뇨약 복용: MRI 조영제는 CT 조영제와 다르며, 메트포르민 복용 중단이 꼭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특정 상황에서는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유방초음파:소요 시간: 보통 15-30분 정도 소요됩니다.당뇨약 복용: 초음파는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당뇨약 복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따라서 유방초음파 검사 시에는 당뇨약을 복용해도 무관합니다.CT는 대개 10-30분 정도, MRI는 30-60분 정도 소요됩니다. PET-CT는 준비 시간을 포함하여 1-2시간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암 진단을 받으신 경우, PET-CT는 암의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데 유용할 수 있습니다. 주치의나 담당 의료진에게 PET-CT를 요청하면 필요성과 적절성을 평가한 후 변경을 고려해줄 수 있습니다. 요청 시 암의 상태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면 도움이 됩니다.
Q. 정신과 약에 대해서 물어보고싶어서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하루에 약 50알의 약물을 복용하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이며, 이는 신체와 정신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현재 경험하고 계신 손 떨림, 말할 때의 어눌함, 대화의 어려움 등은 약물 사용에 따른 부작용일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약제에 대한 조절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고, 회복 속도도 다를 수 있습니다. 치료 과정에서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이며, 이를 주치의와 솔직하게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치의께서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의 종류와 용량을 재검토하고, 필요시 조절하거나 대체 약물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약물치료 외에도 상담 치료, 인지 행동 치료(CBT)와 같은 심리치료가 병행되면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만약 현재의 치료 방법이 너무 부담스럽거나 효과가 미미하다고 느껴진다면, 다른 전문의의 2차 소견을 받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