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백인들과 우리나라 황인종은 피부조직이 다르다고 들은것 같아요 정말피부조직이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피부는 기본적으로 표피, 진피, 피하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인종에서 이 기본 구조는 동일합니다. 그러나 인종에 따라 피부의 특성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백인의 피부는 일반적으로 멜라닌 세포의 밀도가 낮아 자외선에 더 민감하고, 주름이 더 빨리 생길 수 있습니다. 반면 아시아인의 피부는 멜라닌 세포의 밀도가 높아 자외선에 대한 보호 기능이 강하며, 주름이 덜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아시아인의 피부는 피지선의 분비가 활발하여 피부가 더 기름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환경적 요인, 예를 들어 일조량과 생활습관 등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피부조직 자체가 근본적으로 다르다기보다는, 인종별로 특정한 피부 특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Q. 냉방병이 어떤 병인지 정확하게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냉방병은 냉방이 된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로 인해 인체가 적응하지 못해 발생하는 가벼운 감기, 몸살, 권태감 등의 증상을 말합니다. 증상으로는 감기와 유사한 두통, 콧물, 재채기, 코막힘이 있으며, 몸이 나른하고 쉽게 피로해지며 두통이 자주 나타납니다. 손발이 붓거나 어깨와 팔다리가 무겁고, 관절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소화 불량, 하복부 불쾌감, 심한 경우 설사도 발생할 수 있으며, 여성은 생리 불순이나 생리통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면역 기능이 떨어져 더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냉방병의 주요 원인은 과도한 실내외 기온 차로, 여름철 외부의 높은 온도에 비해 실내 온도를 너무 낮게 설정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로 인해 자율신경계가 지치게 되어 냉방병이 발생합니다. 또한 레지오넬라증은 에어컨의 냉각수나 공기가 세균으로 오염되어 발생하며, 밀폐된 건물에서는 환기 부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냉방 환경을 개선하면 증상이 호전되며, 증상이 심할 경우 내과 또는 가정의학과에서 약물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냉방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실내외 온도 차를 5~6℃ 이내로 유지하고, 에어컨 송풍 방향을 조정하며, 에어컨 사용 후 정기적으로 환기시켜야 합니다. 또한 에어컨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긴 소매 옷을 준비하며, 찬 음식 섭취를 줄이고,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냉방병 증상이 있을 때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Q. 성장판이 닫힌 후에도 키카 클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성장판이 닫힌 후에는 키가 크는 것이 일반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성장판은 뼈의 끝부분에 위치한 연골 조직으로, 청소년기 동안 뼈의 길이를 증가시키며 성장을 담당합니다. 성장판이 닫히면 뼈의 성장은 멈추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남성의 경우 성장판이 16-18세, 여성의 경우 14-16세 사이에 닫히는 경향이 있습니다.성인이 된 후에 키가 커 보이는 사람들은 실제로 키가 커지는 것이 아니라 자세 교정, 체중 감소, 척추의 유연성 증가 등으로 인해 키가 커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척추의 압박이 줄어들거나 굽은 자세를 펴는 것만으로도 몇 센티미터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증가시키면 자세가 개선되어 키가 커 보일 수 있습니다.
Q. 수포없는 대상포진?의심. 어느과로 가봐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대상포진(herpes zoster)은 일반적으로 피부 발진과 함께 극심한 신경통을 동반하지만, 경우에 따라 발진 없이 신경통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수포 없는 대상포진(zoster sine herpete)라고 하며, 진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먼저, 피부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과 전문의는 대상포진을 비롯한 다양한 피부 및 신경 관련 질환을 진단할 수 있으며, 어머니의 현재 상태를 평가하고 필요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Q. 반려견 보내고 정신적으로 넘 힘듭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반려견을 잃는 것은 매우 힘든 경험이며, 펫로스 증후군은 실제로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슬픔과 고통을 안겨줍니다. 반려견과 함께한 시간은 많은 의미를 지니며, 그 상실은 큰 공허함과 미안함, 때로는 무서움까지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들은 매우 자연스러운 반응이며, 슬픔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감정을 느낍니다.주위 사람들이 정신과나 심리 상담을 권하는 것은 당신이 더 나은 상태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함입니다. 상담은 감정을 정리하고 이해하며, 이를 건강하게 표현하고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심리 상담을 통해 현재 느끼는 슬픔과 불안을 안전한 환경에서 표현할 수 있으며, 상담사는 당신이 이 과정을 통과할 수 있도록 지지해 줄 것입니다.약물 치료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약물은 필요할 경우 증상을 완화시키고 일상 생활을 더 잘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질문자분의 상태와 필요에 맞춘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