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50대는 대장내시경을 하라고 하는데 왜 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50대가 되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권장하는 이유는 주로 대장암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서입니다. 대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장내시경은 대장과 직장을 직접 검사하여 작은 용종이나 초기 암을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대부분의 대장암은 대장 내에 있는 선종성 용종에서 시작되며, 이러한 용종은 시간이 지나면서 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이러한 용종을 발견하고 제거함으로써 대장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장내시경은 출혈, 염증, 기타 대장 질환을 발견하는 데도 유용합니다.50대는 대장암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가 특히 중요합니다. 가족력이 있거나 다른 위험 요소가 있는 경우, 의사는 더 일찍 검사를 시작할 것을 권장할 수도 있습니다.
Q. 단순 구내염인지 설암인지 불안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사진을 보면 혀 아래쪽에 붉은 반점과 하얀 궤양이 보입니다. 이는 전형적인 구내염의 양상으로 보입니다. 구내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자극성 음식이나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매운 음식, 뜨거운 음식, 그리고 산성 음식(예: 귤)은 구내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이러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구내염은 대개 1~2주 정도 지속될 수 있으며, 자극을 피하고 적절한 구강 위생을 유지하면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됩니다. 이벤칠과 같은 국소 약제를 사용하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증상이 악화되는 원인이 되는 자극성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현재의 증상은 구내염으로 보이며, 설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특히, 술이나 담배를 하지 않고, 만졌을 때 딱딱한 멍울이 없으며, 턱 쪽에 멍울도 잡히지 않는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Q. 편도 부근에 이물감이 느껴져서 불편해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건조한 환경에서 자는 것은 목의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이물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건조한 공기는 목을 자극하여 불편함을 느끼게 할 수 있으며, 이는 가글을 통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이비인후과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했다면, 편도 부근의 일시적인 자극이나 염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역류성 후두염 역시 이물감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역류성 후두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후두와 인두를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는 상태로, 이로 인해 목에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위산 역류를 줄이기 위해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고 적절한 시간을 두고 소화를 시키며, 카페인이나 알코올을 피하는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