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Q. 치실과 치간칫솔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치실은 모든 분들이 사용가능한 제품이고, 치간칫솔은 치아사이의 틈이 좀 넓어진 분들이 사용하십니다. 기능은 두 제품 모두 치아사이면을 깨끗하게 해주는 용도입니다. 다만 치실에 비해 치간칫솔이 사용법이 간단해서 치아사이틈이 벌어진 분들께는 치간칫솔을 추천드리는 것입니다. 단순히 두가지 제품의 기능만 비교한다면 치실이 치은열구와 인접치와 맞닿은 부분까지 깨끗이할 수 있어 좋기는 합니다만 사용법이 치간칫솔에 비해 다소 어렵지요. 어려우면 사람들이 잘 쓰지 않게 되기 때문에 치과에서는 치아틈이 넓으면 치간칫솔을 주로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Q. 치약을 고를 때 불소 함량을 가장 중점적으로 보면 될까요?
일반치약을 고를 때에는 불소함량이 높은 것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성인용 치약은 대부분이 1000ppm정도이고 충치케어에 특화되어있는 고불소치약은 1450ppm정도로 거의 정해져있습니다. 둘 중 비교하라면 불소함량이 높은 것이 좋고, 치석케어제품은 연마력이 높아 양치를 잘 하시는 분이 사용하시면 치아까지 마모가 될 수 있으니 가능한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Q. 평소 치석예방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치석은 치태가 굳어져서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말랑말랑한 치태상태일 때 양치질로 제거를 해주시면 치석이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입안의 치태를 100퍼센트 제거할 수가 없으므로 평소에 최대한 양치질과 치실질로 치태를 제거해주시되 조금씩 쌓이는 치석은 1년에 1~2회정도 스케일링을 받으셔서 제거를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치석은 양치질만 잘 하셔도 생기는 것을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Q. 치과를 다녀왔는데 진료차트를 보니 micp라는 용어가 있던데 무슨뜻인가요?
치과에서 MICP는 입을 다물었을 때 위아래 어금니의 올록볼록한 부분이 최대한 서로 딱 맞게 잘 물리는 위치를 뜻하는 줄임말입니다.
Q. 물을 마실 때나 음식을 씹을 때 입 안에 통증이 있어요
글쎄요..직접 진료한 2군데 치과에서도 못찾았다면, 아마 이렇게 직접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더 못찾겠지요...정상범위이지만 반대쪽 같은 위치의 치아보다 좀 더 흔들린다면 그것때문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이 통증을 어떻게 치료해야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다만 제 경험 상 요리조리봐도 이상이 없는데 아픈 경우에는 컨디션의 난조로 인한 일시적인 증상으로 일주일정도 후에 체크해보면 괜찮아졌다고 하시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