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형벌의 경우 무자비하게 점차적으로 잔인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중세와 조선시대의 형벌은 사회 질서 유지와 통치력 과시를 위해 점차 잔인했습니다. 고문, 곤장, 장형, 능지처참 등 극한의 형벌은 공개 집행을 통해 범죄자를 처벌했습니다. 이는 본인뿐만아니라 일반인에게도 강한 공포심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잔혹한 형벌이 범죄 억제에 효과적이지는 않습니다. 점차 형벌에 사람들은 무감각해졌고, 부정부패와 사회적 불만으로 범죄가 오히려 늘어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근대 이후 인권 사상과 법치주의가 확산되며, 조선 후기에는 극형이 점차 줄고 자유형과 유형 같은 덜 잔인한 처벌로 변화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