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지은 전문가입니다.
Q. 배당 etf 중에 추천할만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요즘처럼 금리 고점 논의가 나오는 시기엔 배당 ETF 쪽이 다시 주목받는 흐름이 생깁니다. 미국 배당 ETF 중에서는 SCHD가 가장 많이 언급됩니다. 꾸준한 배당과 함께 성장성까지 챙긴 종목들로 구성돼 있어서, 단순한 배당지향 ETF랑은 결이 다릅니다. VYM도 안정적인 고배당 종목 위주로 구성돼 있고요. 조금 더 공격적으로 보고 싶다면, JEPI처럼 옵션 전략을 곁들인 월배당형 상품도 있습니다. 미국 외에도 우리나라에는 KODEX 고배당, TIGER 배당성장 같은 ETF도 있는데, 아무래도 환노출이나 분산 효과 생각하면 미국 쪽 ETF가 더 유리하다고 봅니다. 결국 본인이 원하는 배당 주기, 리스크 수준, 성장성까지 따져가며 골라야 하는 영역이라 ETF 구성 종목을 한번쯤 꼭 들여다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Q. 삼성전자와 테슬라 반도체 공급계약의 의미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삼성이 테슬라랑 반도체 공급 계약 맺었다는 뉴스는 분명 긍정적입니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커지고 있고, 테슬라처럼 영향력 큰 회사랑의 계약은 신뢰도나 기술력 면에서 삼성에게 의미 있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다만 이걸 가지고 삼성전자 전체 주가가 무조건 오를 거라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주가는 실적, 환율, 글로벌 수요, 메모리 반도체 가격 등 복합적인 변수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이번 계약 하나만으로 10만전자 간다고 보긴 무리입니다. 물론 심리적으로는 호재지만, 실적 반영까지는 시간도 필요하고, 실제 계약 규모와 마진도 따져봐야 합니다. 시장은 기대에 움직이지만, 결국 숫자가 뒷받침돼야 진짜 반등이 나옵니다.
Q. 우리나라에서 미국 주식 말고도 해외주식 많이 하나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솔직히 미국 주식이 워낙 잘 알려져 있고 정보도 많다 보니 압도적으로 많이들 하긴 합니다. 근데 미국 외에도 유럽이나 일본, 중국, 심지어 인도 주식까지 관심 가지는 사람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엔 반도체나 2차전지 관련해서 대만 TSMC나 일본 소재기업 찾아보는 투자자들도 많고요. 다만 거래 수단이나 정보 접근이 미국보다 불편한 경우가 많아서, 실질적으로는 미국 주식 비중이 여전히 가장 크긴 합니다. 그래도 해외 ETF나 글로벌 분산 투자 상품 덕분에 간접적으로 다른 나라 주식에 투자하는 경우는 꽤 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Q. 25년 한국 산불피해가 역대급 맞나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올해 산불피해가 꽤 심각하긴 했습니다. 봄철부터 강풍과 고온 건조한 날씨가 반복되면서, 강원과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대형 산불이 여러 건 발생했죠. 여기에 여름 들어서는 폭염까지 겹치면서 진화 작업도 한동안 쉽지 않았고요. 7월 들어서는 반대로 폭우와 산사태로 상황이 또 달라지면서, 피해 양상이 복합적으로 이어졌습니다. 공식 통계 기준으로 보면 과거 2000년대 초반 대형 산불만큼의 피해 면적은 아직 아니지만, 피해 지역의 규모와 잦은 발생 빈도, 그리고 기상 재난과 연결된 연속성 측면에서 보면, 역대급이라 불릴 만한 해라는 분석도 많습니다.
Q. 보유중인 코인 혹은 주식 가격이 올라 매도했는데 가격이 말도안되게 더 오르는 경우 있잖아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그런 경험 진짜 많죠. 사고 나면 떨어지고 팔면 오르고, 이게 왜 이리 반복되나 싶을 때 많습니다. 근데 그게 꼭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닙니다. 시장은 원래 예측보다 ‘행동을 중심으로 돌아가니까요. 수익 실현했다는 건 일단 그 시점에서 잘한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반복된다면 매도 기준이 너무 짧거나, 감정에 휘둘려 조급하게 판단하는 패턴이 있을 수도 있어요. 애초에 매수할 때 목표가나 손절선을 미리 정해놓고, 그 기준에 따라 움직이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완벽한 타이밍이란 건 애초에 없다고 생각하면 훨씬 마음이 편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