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국의 스테이블 코인 경쟁력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요즘 스테이블코인 얘기 들리기 시작하니까 머리 아픈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원화 기반 코인을 공식적으로 만들자는 얘기가 여야 정치권에서 나올 정도인데, 이게 거래가 활발해지면 환율에도 살짝 영향 줄 수 있다는 분석들이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행 쪽에선 스테이블코인이 환율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식으로 걱정하고 있기도 하고요. 당장 경쟁력이 있느냐 하면, 제도나 규제가 아직 정비 중이라 확실히 뭐라 말하긴 어렵지만, 민간이든 공공이든 시도는 계속될 것 같고요. 결국 환율이나 통화정책에도 연결되는 이야기라서 공부 안 하고는 따라가기 어려운 주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Q. SKT개인정보 유출로 신뢰를 회복할수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보안 사고 터진 거 보고 정말 멘붕 오신 거 같아요, SKT가 이제 와서 보안 강화한다고 해도 ‘소 잃고 외양간 넘어간 뒤라 신뢰 회복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정부 조사 결과 26.96백만 명 유심 정보 유출했고, SKT는 과기정통부에 의해 ‘과실 있음 판정받고 과징금 3000만 원 부과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SKT는 고객신뢰위원회 꾸리고 외부 전문가 참여시키고, 5년간 약 7000억 원 투자 계획 발표하면서 보안 체제 개편한다는 약속했지만, 일각에선 여전히 인력예산 부족, 초기 대응 미흡 때문에 신뢰 회복안이 미흡하다는 비판이 많습니다그렇다고 완전히 희망 없는 건 아니고, 무료 유심 교체나 위약금 면제 등 보상도 진행되고 있고, 보안 시스템 강화 의지도 있기 때문에 추이를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Q. 주식, 코인 왜 수익보다 손실이 더 크게 느껴질까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설명하자면, 주식이나 코인에서 손실이 더 크고 짜증 나는 느낌이 드는 건 인간 심리에 깊숙이 박힌 손실회피 때문입니다. 카너먼과 트버스키의 전망이론에 따르면 같은 돈이라도 잃었을 때 느끼는 고통이 얻었을 때의 기쁨보다 약 두 배 강하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 단순히 손실이 아니라 ‘내 기준에서 기준점 이하로 떨어졌다는 체감이 더 크게 작용하죠. 내 경험으로도 수익 봤을 때보다 손해 봤을 때 머릿속에서 더 오래 맴돌더라고요. 결론적으로, 이런 심리 작용 때문에 손실이 더 크게 인식되고 짜증이 나는 거고, 감정 관리나 장기 시야를 갖는 게 투자에서 훨씬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