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강아지 비문, 강아지의 코주름은 모두 다르다는 게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네, 강아지마다 고유한 생체정보입니다. 강아지의 코주름은 나이가 들어도 변하지 않으며, 개체를 식별하는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강아지의 코주름을 이용한 비문등록이라는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비문등록은 동물보호법상 동물등록 방식으로 인정되지 않았으며, 각 업체에서 비문 데이터를 따로 관리하고 있어서 통합 검색이 어렵습니다.
Q. 강아지가 말린대추를 먹어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괜찮습니다. 소화하기 어려운 것은 맞으나, 먹었다고 해서 바로 위험한 상황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말린대추를 먹은 후에 구토, 설사, 눈물흘림, 눈충혈, 피부가려움,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알레르기나 중독이 의심될 수 있으므로 병원에 내원 해주세요.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강아지가 말린대추를 먹은 양이 많지 않고, 증상이 없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Q. 햄스터 활동성에관련해서 질문드려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햄스터는 보통 6개월 정도에 성체가 되고, 그 이후로는 활동성이 점차 감소할 수 있습니다. 1살이면 햄스터 나이는 사람으로 따지면 60세입니다. 또한 햄스터는 야행성 동물이기 때문에, 낮에는 잠을 자고 밤에 활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낮에 햄스터가 조용하고 적극적이지 않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햄스터가 밤에도 활동하지 않거나, 먹이를 잘 먹지 않거나, 호흡이 어렵거나, 기타 이상 증상이 있다면, 건강 문제일 수 있으므로 특수동물병원에 내원 바랍니다.
Q. 우파루파중 아픈아이만 계속 괴롭힘 당하는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파루파는 시력이 나쁘고, 눈앞에 움직이는 것을 반사적으로 입에 넣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먹이를 착각하거나, 호기심으로 물 수 있습니다. 또한 우파루파는 동족포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배고프거나, 서로의 크기 차이가 많이 나거나, 수조 공간이 좁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물 수 있습니다. 우파루파가 물린 상처는 재생 능력이 뛰어나서 보통 2~3개월 정도면 완전히 회복되니, 가벼운 상처라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우선 크기를 크게 해주시고, 충분한 먹이를 주세요. 우파루파는 배고프면 서로를 물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의 먹이를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우파루파는 밝은 것을 싫어하고, 야행성이기 때문에, 낮 시간에 숨어 있을 수 있도록 은신처를 배치해주면 좋습니다. 은신처는 우파루파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서로를 덜 물수 있습니다. 단독사육하시거나 크기가 비슷한 우파루파끼리 복수사육하세요. 우파루파는 동족포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단독사육이 가장 안전합니다. 하지만 우파루파가 15cm 이상 성장하고, 수조 공간이 넓고, 먹이가 충분하고, 은신처가 많다면, 동종끼리 복수사육도 가능합니다. 단, 크기 차이가 많이 나는 우파루파끼리는 함께 키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