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강아지도 기분 좋을 때 웃는 표정이 나올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강아지가 웃는 표정을 짓는 것은 사람과의 교감을 통해 배운 행동이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웃는 것처럼 보이는 얼굴을 했을 때 주인이 칭찬하거나 즐거워하는 반응을 보였다면, 그것을 기억하고 똑같은 행동을 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는 사람의 표정을 흉내내며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웃는 표정을 짓는 것이 항상 좋은 의미는 아닙니다. 강아지가 불안하거나 공포를 느낄 때에도 웃는 표정을 짓는 경우가 있습니다. 강아지의 표정은 사람의 표정과는 다르기 때문에, 표정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상황과 행동, 몸짓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하죠
Q. 저희집 푸들이 이유없이 짖는경우가많은데 무슨경우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자극이 부족하거나, 산책이나 놀이가 부족하면 지루함을 느끼고 짖을 수 있습니다. 사람과의 교감을 좋아하고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품종이므로, 주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짖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푸들이 짖는 것을 무시하거나, 짖는 것을 그만하라고 명령하거나, 무관심을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앉아, 엎드려 훈련을 통해 푸들에게 명령어 교육을 해주시면, 짖을 때마다 명령어 교육을 해주어, 강아지를 짖지 않게 해주시고, 짖지 않는다면 칭찬 및 간식 보상 주시면 됩니다. 강아지 훈련 추천 유투브 손선생sonsam 추천드립니다.
Q. 길고양이를 입양할때 주의할점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길고양이는 감염병이나 기생충, 외상 등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입양하기 전에 반드시 동물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추가로 마이크로칩이 몸에 삽입 되어 있는지 병원에서 확인해야합니다. 중성화 수술과 예방접종을 해주어야 합니다. 길고양이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워하거나, 밖으로 나가고 싶어할 수 있기에 최대한 실내의 환경을 야생의 환경과 비슷하게 해주셔야합니다. 높은 공간, 매일매일 사냥놀이를 통해 사냥본능 및 수직 공간을 충족시켜주세요.
Q. 길고양이가 밥자리를 어떻게 알고 찾아오는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길고양이는 민감한 후각을 가지고 있어, 냄새를 멀리서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고양이들이 남긴 털이나 배설물, 마킹 등의 냄새도 밥자리를 알려줍니다. 먹이를 주는 사람의 목소리나 발걸음 소리, 사료를 부어주는 소리, 캔을 따는 소리 등을 듣고 밥자리를 찾아오고, 다른 고양이들이 밥을 먹을 때 내는 울음소리나 삐걱거리는 소리도 밥자리를 알려줍니다.
Q. 사료를 뿌리고 다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반려견이 사료를 뿌리고 다니는 행동은 야생에서 살던 본능적인 행동입니다. 야생에서는 먹을 것이 부족하고, 무리 안에서 서열에 따라 나눠먹어야 했기 때문에, 음식을 안전한 공간으로 가져가서 다른 동물의 눈치를 보지 않고 편안하게 먹습니다. 또한, 음식을 숨겨두고 나중에 먹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본능이 남아있는 것이죠. 이 행동은 사료를 아껴먹으려는 행동입니다. 사료를 정해진 시간, 정해진 양, 먹는 장소 고정을 해주시면, 사료를 더 가치있게 생각하고 뿌리지 않고 먹게됩니다. 식사 위를 조금 더 안정한 공간에서 주시구요.
Q. 강아지에게 털옷이나 털신발을 신기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까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네. 털옷이나 털신발은 강아지의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강아지가 피부질환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신발의 경우 강아지는 발바닥에 땀이 나고, 예민한 부위이기 때문에 산책 시 외에는 신발을 신겨주시지 마세요 추가로, 체온조절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실내에서 너무 더운 환경에 오래 입히지 마시기 바랍니다. 털이 뭉치거나 엉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입히기 전에는 털을 빗어주고, 입힌 후에는 털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시에만 입혀주시거나, 실내에서는 벗어주시거나 주기적으로 벗겨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