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췌장염 강아지 초음파에서 밝게 보이는거?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초음파만으로 췌장염의 정도를 판단하기는 어려우나, 만성 췌장염의 경우 초음파 상에서 밝게 보입니다. 만성 췌장염의 경우 증상이 없을 수는 있으나, 급성 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는 상시 대기 상태이니, 평소 주의 깊게 확인해보시거나, 주기적인 건강검진, 저지방 식이로 강아지를 관리해주셔야합니다. 강아지에게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을 피하고, 적정 몸무게를 유지하세요. 췌장염에 준한 저지방 사료나 처방식을 주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Q. 강아지 이빨 이 빠지네요..ㅇㅇ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강아지의 이빨이 빠지는 이유는 중 가장 흔한 이유는 치석이나 치주염 때문입니다. 치석은 강아지의 이빨에 쌓이는 노란색의 단단한 물질로, 이빨에 염증을 일으키고 잇몸이 출혈하거나 부어오르게 하고 결국 빠지게 될 수 있습니다. 치주염은 잇몸이나 치아를 지탱하는 조직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이빨이 흔들리거나 빠지게 하니, 이런 경우에는 내원하여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원래보통 12살 이상이 되면 앞니부터 빠지기 시작하고, 15살 이상이 되면 송곳니나 어금니도 빠질 수 있으나 9세면 빠른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관리를 잘 해주셨더라면 이 시기를 늦출 수 있습니다만 빠지기 시작했다면 병원에서 잇몸에 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양치는 해주기 힘들다면 치석 제거 껌이나 주기적인 스케일링, 치아를 위해 부드러운 사료나 사료를 물에 뿔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