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강아지르루키우기전에 학습할것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가족 구성원이 한 명 더 생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출산 고령화 및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인 소득 수준이 상위권에 해당하게 된 우리나라는 과거와 달리 강아지나 고양이를 단순히 '애완동물'이 아닌 가족 구성원으로 보는 사회적 여론이 점차 우세해졌으며, 앞으로도 더 강해질 예정이기 때문에 한 번 강아지를 입양할 경우 과거 처럼 함부로 유기하거나 포기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먼저, 강아지가 지낼 공간이 충분한지, 그리고 가족 구성원들 중 강아지와 같이 지내는 데 불만이 있는 구성원이 있는지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 과정이 모두 패스되었다고 할 지라도, 집에서 강아지를 누가 어떻게 돌볼건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합니다. 추가로, 강아지는 동물병원비 외에도 사료비나 각종 생활비용이 매우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일정한 수입원이 없는 상태에서 강아지를 입양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선택이 될 수 있으니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Q. 강아지 노견 기준은 몇 살이 노견인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강아지 나이에 *6을 해보시면 대략적인 나이를 구할 수 있습니다. 8살 정도면 사람으로 치면 48 ~ 50세 정도로, 중년에 접어든 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종 성인병(심장질환, 당뇨, 간, 콩팥)에 대한 관리를 시작하는 시점이 지금의 나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편하실 것이라 보입니다.
Q. 강아지 결막염을 예방하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결막염의 경우 원인이 매우 다양합니다. 알레르기로 인한 것일 수도 있고, 온도 차이로 인해 나타나기도 하고, 급격히 강아지가 흥분할 경우에도 나타나기도 하지요.이 중 알레르기 중 식이 알러지는 예방이 가능합니다. 사료 외 모든 간식이나 식이를 중단하고, 한 주에 한 가지씩 급이하면서 결막염이나 피부증상이 올라오는 지 확인하는 방법이지요. 물론, 동물병원에서 알러젠에 대한 항원검사를 받는 방법도 있으나 검사가 방대하고 비용 부담이 될 수 있기에 보통 해당 방법을 먼저 권유합니다.다만, 식이 알러지를 모두 차단했음에도 불구하고 결막염 증상이 자꾸 재발한다면 다른 이유의 면역계 증상이거나, 집먼지 진드기 등 원천적으로 박멸이 어려운 이유일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엔 결막염을 완치 질환이 아닌 관리하는 질환으로 접근하셔야 합니다.즉, 결막염이 심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상비약을 동물병원에서 처방받는 것입니다. 다만, 수의사 선생님의 사용지시에 맞춰 사용하셔야 결막염 관리 목적을 잘 달성할 수 있으니, 고질적인 강아지 결막염으로 고통받으신다면 주치 수의사 선생님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