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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이무열 전문가
우신동물병원
반려동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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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등을 만져 보면 자주 물집이 생기는 이유 짜 주어도 되는지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물렁물렁한 물집이면 대개 피지낭종으로, 짜주어도 크게 문제는 되지 않으나 가급적 동물병원에서 짜주는 것을 권장드립니다.시츄는 지루성 피부로, 피지낭종이 많은 편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여드름성 피부라는 셈이지요. 사람들도 여드름을 손으로 짜내듯, 강아지도 짜주는 것이 가능은 하나, 문제는 피지가 불완전하게 배농되거나, 소독이 되지 않은 상태로 배농되거나, 피지낭종의 섬유껍질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쉽게 주변으로 퍼지며 재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수가 많으면 집에서 하나하나 짜주시기 보단, 병원에서 수의사 선생님께 처치를 부탁드리길 권장드립니다. 또 만약 피지낭종이 아닌, 사마귀나 다른 종기라면 다른 치료나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니, 일단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해당 물집이나 종기가 무엇인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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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강아지를 쓰다듬으면 꼬리를 흔들면서 오줌을 싸는데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흥분하면서 교감신경이 불규칙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희뇨라고도 합니다.사실 교감신경이 작용하게 되면 소변이 배출이 되지 않고, 오히려 방광에 저장하는 작용이 우세하게 일어나는데요. 문제는 강아지가 기쁠때는 교감신경이 지속적으로 우세하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순간 순간 절정에 달할때만 잠깐씩 신경이 흥분했다가 다시 원래상태로 돌아왔다를 반복합니다. 이 과정중에 요도와 방광을 지배하는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떨림처럼 반복하게 되는데, 나이가 좀 있는 성견의 경우는 마치 사람처럼 이 때 의식적으로 요도를 조이기도 하나, 어린 강아지는 이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해 소변을 찔끔찔끔 배뇨하게 됩니다.특별한 질환은 아니니, 안심하셔도 되나 너무 과흥분을 하게되면 훈련에 지장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강아지가 흥분 시 무조건적으로 대응하지 마시고, 필요할 경우엔 가벼운 무시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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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강아지 눈물자국 없애는 방법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이미 생긴 눈물자국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일단 미용을 통해 눈가 주변 털을 정리해 주시는 것이 필요하며, 향후 눈물 자국이 앞으로 덜 생기도록 관리하는 방법은 있습니다.강아지의 눈물은 피린 단백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자체는 눈물로 분비될 때 특별한 색이 없지만, 눈가 주변에 정상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세균이나 모낭충에 의해 분해되어 붉은색 색소로 대사되게 됩니다. 이 때, 강아지 눈물의 원료가 되는 피린 단백질이 적게 포함되어 있는 눈물방지 처방식 사료나, 특화사료를 급이하면 피린이 적게 배설되어 눈가 주변이 붉어지는 것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보다 적극적으로 눈가 주변의 세균이나 모낭충을 죽이기 위해 항생제를 단기간 복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효과는 더욱 뚜렷하나, 장내 미생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 방법은 수의사 선생님의 진료 후에 처방을 받으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방법을 선택하시든 눈가 주변을 주기적으로 잘 닦아주시고, 말려주시는 것이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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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주는 아닌데 발을 너무 핥아요. 습진은 아니라는데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핥는 행위를 지속하지 못하게 해주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습진은 핥는 행위가 반복되어 결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핥는다고 해서 반드시 습진이 유발되는 것은 아니나, 습한 발바닥과 이물질이 필연적으로 지속 노출이 되는 발, 그리고 지간사이는 환경에 상재하는 곰팡이나 세균 감염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될 수 있지요. 이 감염원들은 대개 정상 컨디션에서는 정상 면역계가 적정수준까지만 반응하여 강아지가 크게 불편함이나 이물감을 느끼지 못하지만, 만약 축축한 발바닥 상태가 계속 유지된다면 피부장벽이 취약해져 감염원에 대해 면역계가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이 때 염증이 유발되어 발적이나 가려움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발바닥 부위 특성상 해당 부위에 한 번 생긴 병변은 만성화되어 강아지를 계속 괴롭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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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강아지들의 평균 수명은 몇 년인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보통 말티즈, 시츄, 포메라니안, 푸들 등의 실내 소형 반려견의 경우, 적절한 동물병원 방문시 평균 15년 정도를 생존합니다.이 때, 강아지의 체구가 클 수록 대개 평균수명이 짧은 편입니다. 체구가 큰 만큼 심장크기나 능력이 비례하여 커지지 않기 때문에 대형견의 경우는 평균 수명이 2~3년 더 짧은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강아지 개체마다 수명은 다를 수 있기에 반드시 대형견이라고 소형견 보다 짧은 수명을 가진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추가로, 주기적인 산책, 정기적인 동물병원 방문, 정기적인 예방접종 및 각종 영양제 섭취와 급이제한 등을 통해 평균 수명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야생의 들개는 15년까지 천수를 누리는 경우는 드물고, 대개 감염이나 먹이 부족 등으로 인해 5~10년 정도의 다양한 생존기간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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