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반려동물 건강
Q. 슬개골 탈골을 위해 예방 해야 할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직접적인 치료는 외과적 수술만 가능하나, 노견은 수술하기엔 위험성이 따르는 데다가, 삶의 질을 위한 슬개골 교정 수술이 오히려 다리 재활로 인해 아이의 삶을 더 힘들게 할 수 있어서 적극적인 수술이나 치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가장 최우선은 살을 찌우지 않는 것입니다. 다리에 중력에 의한 부하가 덜 가게 되면 슬개골에 하중에 덜 가서, 아이가 슬개골 빠짐으로 인한 고통이 많이 줄어들게 되지요. 노견인만큼 심폐기능이나 신경도 약하기 때문에 체중을 줄이면 심폐 개통성도 좋아져 숨쉬기도 더욱 원활해집니다.
반려동물 건강
Q. 말티즈 3개월입니다 피부병이 생겼는데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대부분 피부 감염증은 인수공통감염병이긴 하나, 일반적인 성인의 면역수준에서는 강아지가 앓는 피부 부스럼의 항원이 침투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다만, 급격한 탈모를 동반한 붉은 원형의 피부병변이 피부에 규칙없이 이곳 저곳 생긴다면, 사람에게도 쉽게 옮겨가는 곰팡이가 생긴 것일 수 있기 때문에 이 때는 반드시 일찍 동물병원에 강아지를 내원하여 진료를 받으신 후, 보호자님도 수의사 선생님의 소견에 따라 필요하다면 사람 피부과 병원에서 전문의 선생님의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그 외 강아지 옴 진드기 역시 사람에게 옮을 수 있습니다. 이 때는 강아지는 귀 끝이 두껍게 경화되어 있고 만지면 발바닥으로 미친듯이 긁으려고 합니다, 사람의 경우는 옮더라도 종숙주가 아니여서 대부분 경미하게 지나갑니다. 다만 알레르기 등으로 불편할 수 있으므로 필요하시다면 동물병원 진료 후 보호자 분 역시 사람 피부과 병원에서 전문의 선생님께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 중성화 수술은 암수 성별로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암컷은 복강을 열어야 하기에 개복수술이 필요하며, 수컷은 잠복고환이 아닐 경우, 복강에서 음낭으로 고환이 하강하기에 개복 수술을 요하지 않습니다. 수술 시기는 수의사 선생님들 마다 자신있는 시기가 각자 다르기 때문에 주치 동물병원 수의사 선생님께 문의하시는 것이 가장 좋으며, 수컷은 고환이 하강한 7개월 쯤, 암컷은 첫 생리가 끝나거나, 아예 첫 생리를 하기 전 쯤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물론, 수술장비가 좋고 기술이 좋은 동물병원에서는 암컷 중성화를 복강경을 통해 수술하긴 하나, 이 역시 개복부위가 작아지는 것일 뿐 개복하는 것은 동일합니다.호르몬 변화로 인해 특히 수컷은 호전적인 성격이 조금 온순해지며 암컷은 더욱 나태해지며 살이 찌기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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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고양이 구내염은 동물병원에서 어떤 검사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수의사 선생님들마다 견해차이가 있고, 구내염의 원인이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구내염을 딱 확진짓는 검사가 있다기 보다는 무슨 이유로 구내염이 생겼는지 판단하고 증상을 먼저 가라앉힐지, 혹은 원인을 제거하면서 증상을 컨트롤 할지를 보호자 분과 상의하여 결정합니다.단순 원발성 구내염의 증상 완화를 위해서라면 시진으로도 가능하며, 특별한 검사를 요구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에는 일단 약물 처치로 치료경과를 보면서 치료와 진단을 같이합니다. 다만, 이런 방법에도 크게 차도가 없거나 재발을 할 경우 콩팥이나 호르몬 문제 혹은 감염으로 인한 문제가 있을 수 있어 혈액검사를 통해 원인이 되는 부분을 함께 제거하면서, 구내염 치료를 같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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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강아지가 밥을 잘 안 먹어서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강아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정확한 답변이 어렵습니다. 혹시 강아지를 키우신지 얼마 되지 않아 아이가 7개월령 쯤 되셨다면 사료를 아주 어릴때 만큼 잘 먹지는 않기 시작하다가 나이가 1살 쯤 되었을 때는 정말 배고플 때만 가서 먹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이때도 자주 먹지 않던 간식이나 사람이 주던 먹을 걸 가져다 주면 격한 반응을 보이지요. 사료는 기호성이 썩 좋지 않기도 하고, 기호성이 좋더라도 강아지 역시 반복된 맛에 물려서 질리기도 하기 때문입니다.다만 만약 이미 2살 이상인데, 밥을 잘 먹지 않는다면 행동적인 교정이 필요합니다. 이 때도 역시 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는데 하루 총 사료를 체중의 2~3%씩 급이하시되, 잘 먹지 않더라도 지금처럼 손에 주시지 마시고 먹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 밥그릇을 치워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교정은 식사간격을 4시간 간격으로 짧게, 적은양을 자주 주시는 것이 좋으며 힘드시다면 6시간 까지 간격을 늘리실 수 있습니다. 다만, 중간에 간식을 주시면 식욕이 사라져 훈련에 의미가 없어지므로 간식은 주시지 않으셔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