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포장마차에 섭이라고 팔던데 생긴게 홍합이랑 똑같던데 두개는 같은건데 이름을 다르게 무르는건지 아니면 생물학적으로 전혀 다른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섭과 홍합은 둘다 이매패류, 즉 두개의 껍데기를 가진 연체동물로 분류되고 흔히말해 조개입니다.이 둘은 서로 다른종입니다.먼저 섭은 영어로 Scallop이라고 하는데 가리비과에 속하는 조개류이고, 우리나라에서는 비단가리비 또는 홍가리비와같은 이름으로 불립니다. 주로 넓쩍한 팬모양의 껍질을 갖고있습니다.홍합은 영어로 Mussel이라고 하는데 담치과에 속하는 조개입니다. 껍데기가 길쭉하고 타원형에 가깝고 진한보라색이나 검은색을 띱니다.주로 해안가 암초등에 붙어자라고 우리나라에서는 참홍합이라는 종이 잘 자랍니다.또한 섭은 식감이 부드럽고 약간 달콤한맛이있으며 특히 관자라고하는 탱탱하고 쫄깃한 질감을 가진 부분이 넓쩍하고 두꺼워서 고급해산물요리에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홍합은 약간 질긴식감이있어 찜이나 국물요리, 파스타등에 이용된다고 합니다.감사합니다.
Q. 어떤 동물들이 기후 변화에 가장 취약한가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기후변화는 일단 여러 동물들의 생태계변화, 서식지 파괴, 먹이사슬붕괴, 온도상승 등등 다양한 모습으로 동물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우선 북극곰은 빙하위에서 사냥하는 특징을 보였지만 지금은 위에 서있을 얼음이 매우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사냥방식도 바뀌어야하고 먹이감을 구하기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베리아와같은 육지로 올라와 서식하는 방식으로 삶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합니다.또한 산호의경우 바닷물 수온증가로인해서 산호가 스트레스를 받고 색소를 잃어버리는 백화현상을 겪고있습니다.이 산호초와공생하는 다양한 바다생물들의 서식지역시 함께 사라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또한 육지위의 생물들도 기온과 식물들의 생식이 달라지면서 함께 그 서식지 띠를 따라 이동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원래 중위도에 살던 동물들은 점점 북쪽으로 이동하고, 저위도에 살던동물들이 중위도로 이동하는것 등을 말합니다.주로 온도에 민감하거나 특수한 환경에서 살아가던 동물들의 피해가 극심하다고 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