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금리가 오르면 물가도 같이 오를까요??
안녕하세요. 이양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금리가 올라가면 물가는 낮아집니다. 왜냐하면 금리의 인상은 시중에서 돈의 양을 줄인다는 것이고, 가계와 기업의 입장에서는 돈을 구하기가 어려워진다는 것입니다.그 말은 즉, 대출 상환도 해야하고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도 어려워지니 가정에서는 최대한 소비를 줄이게 됩니다. 그렇다 보니 물건을 사갈 사람은 자꾸 줄어들고 기업의 물건은 안팔리며 계속 쌓이게 됩니다.그렇게 자연스럽게 물가가 하락하게 됩니다. 그리고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면 물가는 올라가게 됩니다.돈이 많이 풀리다보니 돈의 가치가 하락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가치가 하락하는 명목화폐의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투자를 하게 되는데요.그러다 보니 금리인하기, 시장에 돈이 많이 풀리는 시기에는 투자가 활발해서 부동산, 주식, 채권 등의 가격이 폭등하게 됩니다.
Q. 달러를 살때와 팔때 가격차이가 나는이유는?
안녕하세요. 이양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은행도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수수료를 받는 겁니다. 그냥 바꿔주면 자원봉사죠.은행마다 차이가 있을 수는 있는데, 웬만한 은행은 기준을 정해놓고, 거기다 1.75%를 붙이거나 떼서 고객과 거래하는 환율을 정합니다.가령 계산 편하게 1달러 1000원이면, 우리가 살 때는 1017.5, 팔 때는 982.5 하는 거죠.은행의 환전 앱을 이용하면 이 차이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걸로 환테크를 하는 사람도 있는데 쉽지 않습니다
Q. 국채수익률과 국채 가격이 반비례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이양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채권과 수익률의 관계는 반비례합니다.따라서 국채의 수익률이 높다면 반대로 국채의 가격이 하락하는 것이지요.현재의 국채가격(10,000원)에 투자하면 년 수익률이 5%라고 하면 현재의 국채가격은 9,523원이 됩니다.수익률이 10%이면 9,090원만 투자하면 1년후에 10,000원을 받게 되는 것이죠. 현재 유로존 재정위기로 보면 스페인의 경우 현재 국채 수익률은 상승하고 국채가격은 하락하여 불안정성을 보이고 : 한국의 IMF 경제위기와 같이 국가의 재정 불안정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높은 위험 프리미엄을 원하게 되고 안정기보다 높은 수익률이 있어야 투자를 하게되므로 수익률이 높아지면서 반대로 채권의 가격은 하락하게 되는 것이지요. 독일은 국채수익률은 하락하나 국채가격은 상승하여 안정성을 보인다고 하는데요.: 독일의 경우는 경제펀더멘탈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므로 국가디폴트 위험이 없으므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투자하게 되므로 채권수익률은 떨어지고 채권의 가격은 높아지게 됩니다. 한국시장의 경우 국고채 수익률과 회사채수익률 스프레드를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