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중국의 ‘위완화’ 는 신규로 얼마나 찍어내나요?
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최근 중국 위완화의 세계화에 대한 보고서를 참고하면,향후 5년간 국내 위안화 시장규모는 연평균 10%의 고성장을 지속하여 2025년에는 위안화 결제규모 262억 달러, 위안화 예금 40~8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추정됩니다.국내 위안화 예금이 전체 외화예금에서 차지하는 비중(2020년 1.8% → 2025년 6~10%)이 엔화(2020년 5.7%)와 유로화(4.4%)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국내은행의 위안화 비즈니스 기회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판단되며,모건스탠리와 노무라 는 전 세계 외환보유액에서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2020년 2.25%(세계 5위)에서 2030년 5~10%까지 높아져 파운드화(2020년 비중 4.5%)와 엔화(5.9%)를 넘어서는 세계 3위 통화로 격상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Q. 부채 한도 협상 잠정 협의가 어떤 뜻으로 받아들이면 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미국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디폴트)을 막기 위한 부채한도 상향 협상이 27일(현지시간) 잠정 합의에 도달했는데요. 미 의회가 31조4,000억 달러(약 4경1,200조 원) 규모였던 부채한도 상한선을 끌어올리는 합의안을 30일에 통과시키면 공방이 일단락된 모양새입니다.양측은 부채한도를 상향하는 조건으로 향후 2년간 비(非)국방 분야 정부 지출을 제한하기로 했으며, 2024 회계연도에는 동결, 2025 회계연도에는 1% 이내 증가 등의 내용이 골자입니다. 미 하원이 이르면 30일 이 합의안을 통과시키면 부채한도 기한은 2년이 늘어나게 되므로, 미국의 디폴트 위기는 단기적으로 해결되리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Q. 한국은 언제부터 주식이라는 시스템을 도입하였나요?
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는 1956년 3월 3일 대한증권거래소가 출범하면서 현대적인 주식시장의 역사가 시작됐습니다. 전후복구와 경제부흥을 위한 투자재원 조달을 위해 1953년 11월 설립된 대한증권업협회에서 주식시장의 개설을 추진하면서 현대적 의미의 증권거래소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당시 윤인상 재무부차관을 중심으로 구성된 설립준비위원회는 1956년 2월 11일 서울 명동에 대한증권거래소를 설립하였고, 한 달 후인 3월에 공식 출범하였습니다. 이때 조흥은행, 저축은행, 상업은행, 흥업은행 등 은행 4곳과 대한해운공사, 대한조선공사, 경성전기, 남선전기, 조선운수, 경성방직 등 6개 일반기업, 대한증권거래소, 한국연합증권금융 등 12개 종목이 상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