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구 대기층마다 특징이 무엇인지요?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지구의 대기층은 높이에 따른 기온 변화를 기준으로 아래로부터 대류권(troposphere), 성층권(stratosphere), 중간권(Mesosphere), 열권(thermosphere)으로 구분합니다.대류권 : 지표로부터 높이 약 10km까지를 말하며, 높이에 따라 기온이 내려갑니다. 상부에는 차가운 공기가, 하부에 따뜻한 공기가 있어 불안정하기 때문에 대류 현상이 일어납니다. 지구 전체 대기의 약 75%가 모여 있으며, 수증기가 있어 기상 현상이 나타납니다.성층권 : 높이 약 50km까지를 말하며, 오존층이 있으며, 오존층에서 태양에서 오는 자외선을 흡수하므로 높이에 따라 기온이 증가합니다. 매우 안정한 층이므로 대류가 일어나지 않습니다.중간권 : 높이 50~80km 구간이며,높이에 따라 기온이 감소하는 구간입니다. 불안정하여 대류가 일어나지만 수증기가 없어 기상 현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열권 : 높이에 따라 기온이 상승하는 구간이며, 대기 밀도가 매우 희박합니다. 오로라가 나타나는 구간입니다.지구 대기는 중간권까지는 지표에 의해 가열됩니다. 따라서 높이가 증가함에 따라 기온이 낮아지는 것이지만 성층권은 오존층으로 인해 기온 변화가 반대로 나타나는 것입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맨틀위에 판이 정확히 무엇이며 왜 움직이나요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판은 지구 표면에 있는 10여개의 조각을 말하며 이들은 경계를 기준으로 상대적 운동을 하는 것으로 구분합니다. 판의 경계에는 발산형 경계, 수렴형 경계, 보존형 경계 등 3가지가 있습니다. 발산형 경계는 인접한 두 판이 서로 멀어지는 경계로 해령이 이에 해당합니다. 해령이 육지로 연결되는 열곡대도 발산형 경계입니다. 수렴형 경계는 두 판이 서로 가까워지는 경계로 해양판이 관현된 해구, 대륙판끼리 가까워지는 습곡산맥이 이에 해당합니다. 보존형 경계는 두 판이 어긋나는 곳으로 해령과 해령 사이의 변환단층이 이에 해당하며, 변환단층이 육지로 드러난 산안드레아스단층(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에 분포)이 가장 유명합니다.지구 표면은 이들 판의 경계를 기준으로 10개의 크고 작은 판으로 구성됩니다.지구 내부는 크게 지각, 맨틀, 외핵, 내핵으로 구분하는데, 지표로부터 맨틀 최상부층을 포함하는 약 100km까지는 단단한 부분으로 되어 있어 암석권이라고 하고, 그 아래에는 부분용융으로 인해 유동성을 띠는 연약권이 있습니다. 암석권을 판의 두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암석권은 연약권에서 일어나는 대류에 의해 물위에 떠있는 나무도막처럼 이동합니다. 이 과정에서 화산활동과 지진 등 지각변동이 일어난다고 하는 이론이 판구조론입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