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가장 깊은 심해인 마리아나해구를 탐사한 사람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지구 표면의 3/4은 바다로 이루어져 있고, 바다의 평균 깊이는 약 4000m입니다. 해구는 대륙 주변부에 발달하는 좁고 깊은 골짜기 형태의 지형을 말하는데, 대부분 태평양 연안에 위치합니다. 가장 깊은 곳으로 알려진 약 11,000m의 마리아나 해구를 비롯하여, 약 10,800m의 통가 해구, 약 10,050m의 케르마데크 해구 등이 태평양 연안에 분포합니다. 마리아나 해구는 영국의 1951년에 영국의 해양관측선 '챌린저 2호(HMS Challenger II)'에 의해서 발견되었습니다. 이후 1960년 1월 프랑스의 자크 피카르(Jacques Piccard)와 미국의 돈 월시(Don Walsh)가 잠수정인 트리에스테(Trieste)를 조종하여 마리아나 해구(챌린지 해연)를 탐사하였습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태양의 색깔이 청록색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천문학자들은 별의 표면 온도를 기준으로 별의 색을 구분합니다. 이를 스펙트럼형이라고 하며, O, B, A, F, G, K, M의 7가지가 있습니다. 이들의 특성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스펙트럼형 표면온도(K) 색깔 O 30000 이상 푸른색 B 10000~30000 청백색 A 7500~10000 흰색 F 6000~7500 황백색 G 5000~6000 노란색 K 3500~5000 주황색 M 3500 이하 빨간색각 스펙트럼형은 다시 0~9까지 10단계로 구분합니다. 태양은 스펙트럼형으로는 G2형이며, 색깔은 노란색(황색)입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마그마가 식으면 돌이 되는건지 궁금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마그마는 지하 깊은 곳에서 온도와 압력 조건에 따라 물질이 녹아 액체 상태로 있는 것을 말합니다. 마그마는 화학 조성(SiO2 함량)에 따라 현무암질(52% 이하), 안산암질(52-63%), 유문암질(또는 화강암질, 64% 이상)로 구분합니다. 현무암질 마그마는 점성이 작고 유동성이 커서 지표로 분출되기 쉬우며, 반대로 유문암질 마그마는 점성이 커서 지표로 분출되기 어렵습니다. 마그마가 지표를 뚫고 밖으로 나오는 현상을 화산 활동이라고 하는데, 화산이 분출할 때에는 용암, 화산 가스 등이 함께 분출됩니다. 마그마가 식어서 굳으면 암석이 되는 데, 이렇게 만들어진 암석을 화성암(igneous rock)이라고 합니다. 화성암은 다시 광물의 구성 광물의 크기에 따라 화산암과 심성암으로 구분합니다. 화산암(volcanic rock)은 마그마가 지표나 지표 가까운 곳에서 급하게 식어서 만들어진 암석으로 광물의 크기가 매우 작거나 보이지 않습니다. 심성암(plutonic rock)은 마그마가 지하 깊은 곳에서 천천히 식어 만들어진 것으로 광물이 눈으로 구별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화산암으로 대표적인 것은 현무암, 심성암으로 대표적인 것은 화강암입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