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늘 아침에 뉴스를 보고 있는데...전투기 비행 훈련 장면이 나와서..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붐 방식은 '플라잉 붐' 방식(flying boom)이라고도 한다. 말 그대로 공중에 날아다니는 막대기(boom). 공중급유기는 꼬리 쪽에 급유용 파이프(급유봉)을 달고 다니다가, 급유 시에 이를 아래로 늘어트린다. 이 급유관은 항공기에 완전히 고정된 것이 아니라 미세한 각도로 움직이며, 급유관의 정확한 위치유지를 위해 급유관 중간 쯤에는 V자 형태의 조종용 날개가 달려 있다.미국 주방위군 공군(Air National Guard) 소속 공중급유기의 모습붐 방식의 급유기 뒤쪽에는 붐 오퍼레이터라 하여 붐을 전문으로 조작하는 승무원이 탄다. 그래서 뒤쪽에 항공기가 접근한 뒤, 급유봉이 접근 가능한 각도에 도달하면 급유를 받을 항공기는 현재의 고도/속도를 유지하게하고 붐의 각도, 거리 등의 미세조작은 붐 오퍼레이터가 직접 한다음 최종적으로 급유봉을 급유받을 항공기에 꽂아 넣는다.이 방식의 장점은 빠른 연료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 밑에 언급할 프로브-드로그 방식에 비하면 굵은 급유관을 사용하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양의 연료를 보낼 수 있습니다
Q. 얼마전에 지인으로부터 질문 하나를 받았는데...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그래핀 슈퍼커패시터는 에너지 밀도가 280Wh/Kg으로, 현재 상용화된 리튬이온 배터리와 동일한 수준의 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다.이로 기존 배터리 대비 빠른 충ㆍ방전이 가능할 뿐 아니라 수명이 길고 주행거리가 긴 차세대 전기차용 2차 전지(New Energy Pack) 상용화가 앞당겨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이온의 화학적 에너지 반응을 이용해 전기를 저장하는 배터리와 달리 커패시터는 전기를 그대로 저장하기에 다른 2차전지와 비교해 출력, 온도, 저장 속도 등에 강점이 있다.급속 충전을 요구하는 현 전기차 시장에서 리튬 계열의 배터리가 3000회 내외의 충ㆍ방전 횟수와 완충까지 상당한 시간을 필요로 하는 반면, 슈퍼커패시터는 최소 2만 회 이상의 충ㆍ방전 횟수를 가지며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또, 슈퍼커패시터는 온도에 대한 특성이 좋아 셀 자체의 폭발 위험이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