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동차의 2w와 4w의 험지 탈출 능력의 차이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4륜구동 장단앞과 뒤, 네 개의 바퀴 모두를 구동하는 방식인 4륜구동(사륜구동)은 접지력이 가장 좋다. 따라서 비포장도로, 가파른 길, 심지어 눈길처럼 미끄러운 길에서도 가장 안정감 있는 주행이 가능한 험지 전문 구동방식.각 바퀴에 동력을 어떤 방식으로 전달하느냐에 따라 F4/R4/FF4/4WD/AWD 등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일시적으로만 4륜을 모두 구동하는 일시적 4륜구동 등 하이브리드 방식도 나오고 있다. 에너지 손실율이 높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힌다.2륜구동후륜 구동 대부분의 고급 승용차가 후륜구동 방식을 사용하는 것은 부드러운 승차감과 주행감 때문이다. RMR, FMR은 무게중심이 비교적 고르게 분포돼 있으며, 출력이나 핸들링 등 운전시의 체감도 전륜에 비해 좋다고 평가받는다.눈썰매를 연상해보면 된다. 사람이 탑승한 눈썰매를 앞에서 끄는 것은 비교적 쉽지만, 뒤에서 밀 때는 미끄러져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 등 제어가 어렵다. 특히 전륜은 엔진과 구동장치가 차량 전면에 위치해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고, 앞바퀴가 접지력을 얻기 쉬우나, 후륜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더 쉽게 미끄러진다.전륜구전륜구동 방식은 엔진과 바퀴 모두 앞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가속력이 좋고, 눈길 등 미끄러운 길에서 출발하는 힘도 가장 좋다. 또한 다른 방식과 다르게 구동축이 필요치 않다. 따라서 차체의 무게가 가벼워질 수 있으며, 차량 내부 공간을 넓게 설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전륜구동 방식의 단점은 앞 바퀴의 마모도가 심하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무게중심이 앞부분에 쏠려있기 때문. 또한 후륜구동에 비해 승차감이 떨어지기도 하며, 코너링시 후륜구동에 비해 핸들을 많이 꺾어야 한다
Q. 어떻게 백색 소음이 잠자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백색소음의 의미를 그대로 생각한다면 "온갖 소음이 섞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차가 지나가는 소리, 바람이 부는 소리, 사람들이 지나가는 소리처럼 말 그대로 온갖 소리가 서로 구분하기 힘들도록 마구 섞인 소리인 것입니다. 그래서 영어로 White noise(화이트 노이즈)의 뜻, Random noise(랜덤 노이즈)의 뜻도 역시 그러합니다.백색소음을 들으면 마음에 안정이 된다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일정함"과 "친숙함" 때문입니다.보통 백색소음의 주파수는 20Hz~ 20kHz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이것을 '가청범위'라고도 하는데, 쉽게 말하자면 "귀에 들리는 모든 소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이 말은 가만히 있어도 들리는 소리라는 말입니다. 창문을 열어 놓고 책을 읽거나, 많은 학생들이 책장을 넘기는 도서관에 있거나, 바닷가나 산을 오를 때에도 들리는 모든 소리를 말합니다.뇌파의 활동서이 다소 감소되고 심리적인 안정도 증가하여 잠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Q. 자동차의 앞바퀴 뒤바퀴가 다른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화물차의 주 용도는 화물을 운반하는 일입니다.엄청난 하중을 견뎌야 하고, 견디는 방법을 생각해보면 큰 바퀴와 두꺼운 타이어를 사용하면 될 것 같으나 이렇게 하면 차체가 높아져서 화물을 싣고 내리기가 조금 힘들어집니다. 그런데 복륜으로 하면 바퀴를 크게 하지 않아도 하중을 잘 분산시킬 수 있고, 차체가 높아지지도 않습니다.또한, 지면과 닿는 면적이 바퀴가 하나일 때보다 넓어지므로 안정적으로 운행할 수도 있고, 바퀴가 커지거나 차체가 높아지지 않아도 뒷바퀴가 밀어주는 힘도 좋습니다. 이외에도 타이어가 하나 터져도 남은 한쪽이 있으므로 큰 사고로 이어질 확률을 낮출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그렇다면 앞바퀴도 복륜으로 하면 더 좋지 않을까요? 그렇게 하면 휠의 전체적인 폭이 두꺼워져서 휠하우스(휠이 들어가는 공간)를 넓히지 않는 이상 조향 시 돌릴 수 있는 각도에 한계가 생깁니다. 그리고 지면과 닿는 면적도 넓어져서 조향 성능이 떨어집니다.무엇보다 복륜은 하중 분산의 목적이 큰데, 화물차는 주로 뒤쪽에 하중이 많이 가해지므로 앞바퀴를 복륜으로 할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엄청 큰 화물차 같은 경우는 앞쪽의 무게를 분산할 필요가 있기도 해서 복륜 대신 앞바퀴 4개가 조향을 담당하도록 만들기도 합니다.